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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 웁니다

불효자는 웁니다 (코로나19) - 섬돌 정승수-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하늘도 울고 나도 울고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 비오는 날만 나는 웁니다. 숨겨 두었던 속울음 장맛비 속을 헤집고 떠돕니다. 잡초가 무성한 언덕빼기 홀로 누워계신 어머니 요양원 창문너머 휠체어 외로움 가득한 아버지 먼발치 눈인사밖에 내 보일 수 없는 마음 오늘따라 빗방울 소리 사방 가득이 불면의 밤이 깊어 갑니다.

20200727 월

좋은 하루! 살면서 우린 참 많은 인연을 만든다. 좋은 인연도....나쁜 인연도 ..... 타인에 의해 만들어지고 자신이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고 내가 받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을 사랑하고 칭찬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이 분명 내게 좋은 인연으로 되돌아 올게다. 다만 빠르고 느린 차이가 있을뿐! 오늘도 좋은 인연공덕 많이 쌓아가는 하루가 되길 빈다. 아빠생각

20200724 금

좋은 아침! 열심히 살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결과가 늦어지는 것은 있어도, 해서 안되는 것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우린 노력해 보지도 않고 중간에 포기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한다는구나. 우리의 삶에 성공을 위하여 느림보 거북이처럼 한걸음 한걸음 서두르지 않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갔으면 좋겠다. 오늘도 힘찬 주말 되길 빈다.홧팅! 아빠생각

2020 칠월 하계산 산행기 - 용두팔

폭우가 쏟아지는 아침! 오후에는 더 많은 비가 예보된 상태에서 지하철 역까지 바래다 주며 걱정하는 아내에게 안전산행을 약속하며 달려온 양수리역! - 함께 지하철을 타고 오며 석종이 똑같은 말을 했다. "아내가 이 장맛비에 등산을 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배낭을 짊어매고 나가는 남편과 그 친구들이 이해가 안된다.'라는 걱정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전송을 한다. 모든 친구들도 다같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도 함께 빗속을 걷는다는 설레임과 보고 싶다는 마음들을 가득담아 빗길을 달려 온 친구들! 오늘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은 물소리길 1코스 - 약수터 - 부용산 - 하계산을 돌아 오는 길이다. 춘천에서 달려 온 진탁이까지 모두 23명 폭우로 인해 아마 산행은 안할거라는 생각에 양수리길이나 걸으며 맛 ..

산행기(친구) 2020.07.20

20200717 금

좋은 아침! 사랑은 길고 진하게....사과는 빠르고 진지하게 하는것이 좋다. 따뜻한 말한마디 다정한 미소가 서로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다툼이 있을 때는 잠시 시간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렴. 그 안에 해답을 찾을 수 있을게다. 쌓아 두면 오래가지만 툴툴 털어버리면 곧 잊을 수 있는 것이 다툼이란다. 오늘도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길 빈다. 아빠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