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교무
조계사 청년회-비젼교무 -섬 돌- 별빛 부서져 내린 은하수로 왔습니다. 오작교 너머 해맑은 미소 찾아 한걸음에 회나무 그늘아래 눈 붙이려 하면 벼락같은 목탁소리 놀란 가슴 내리쓸고 큰 눈 껌벅일 때면 말없이 두 팔 벌린 백송이 미소 짓던 곳. 허물 벗은 매미처럼 부둥켜 울고 웃고 사랑을 노래하며 꿈을 엮었습니다. 춤추는 풍경너머로 언뜻언뜻 맑은 영혼이 뛰놀고 참회하는 비둘기의 울음도 있었습니다. 아! 몇 해의 가뭄과 기근에 우린 절망했고 목마름으로 하늘 향해 제 올리고 마른 땅에 손 수 우물물도 파보았습니다. 아파도 가슴이 메어져도 얼싸안고 가야 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