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한(小寒)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
소한은 24 절기중 23번째로 동지(冬至)와 대한(大寒)사이에 있는 절기로
새해에 처음오는 절기이기도 하다.
소한 추위는 얼마나 추운지 여러 속담도 있다.
"대한이 소한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 등과 같이
조상님들도 제일 추운 절기로 인식하였던것 같다.
새해 처음찾아오는 절기에 눈이 내리면(특히 잠잘때) 풍년이 들고, 그 눈을 먹으면
감기에 안 걸린다는 속설도 있는데 ....
헐~~~~
감기에 안 걸리기 전에 온통 환경오염으로 찌든 눈을 받아 먹었다가는 병원신세지기
십상일게다.
아무튼, 한겨울 추위(음기)에는 볕이 잘들때 지은 곡식(쌀)들로 양기를 보충하고,
한여름 더위에는 눈밭에 자란 보리(음기)로 여름을 나란 말도 있다.
모두들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방안에서 움쿠려 있지말고 흰눈을 맞으며 뒷산이라도 올라가
설경을 즐기다 보면 눈을 맞아 올 한해 재수도 좋아지고 눈으로 펼쳐진 비경에 마음도
풍요로워 질수 있을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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