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검소하게

섬돌 2007. 6. 14. 11:37
                     

 이호민은 평소에 아름다운 의복을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선조가 일찍이 공을 보고 이르기를, “연신(筵臣)들이 모두 문채 있는 비단 옷을 입는데

경만 홀로 그렇지 않으니, 내가 심히 가상하게 여긴다.” 하고, 이어 어의(御衣)를 들어

보이는데 역시 무명 옷이었으므로 좌우에 있던 신하들이 부끄러워 사과하였다.

                   

                         << 名臣錄,  명신록 >>

 

 검소함을 벗처럼 가까이 하고 산다는 것이 쉬운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주변에는 구두쇠처럼 돈을 모으며 고단한 삶을 살아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평생모은

거액을  아름다운 곳에 기부하는 이들을 보게된다.

 

 여보게!

 월드비젼의 한비야가 한 말이 생각나지 않는가?

 "2000원이면 아프가니스탄 아이가 한 달을 먹고 살 수 있는 식량을 살 수 있다."

 

 검소하지는 못하지만 사치하게 생활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이켜 보고 나보다 못한 이웃을

생각해 볼 일이다.

 내 주변에도 검소한 생활과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갖고 이웃에 선행을 쌓아가고 있는 부부가 

있어 나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와 함께 하다보면 나도 닮아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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