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성실함은...

섬돌 2008. 1. 15. 09:12

   

 

     誠者, 天之道也, 誠之者, 人之道也        성자, 천지도야, 성지자, 인지도야

  성실함(순수함)은 하늘의 도요, 그것을 성실되게 하는 것은 인간의 도이다.

  

                               << 中庸  , 중용 >>

  사계가 순환하며, 만물이 나고 짐에 변함이 없다.

  날마다 밤낮이 바뀌는 이치또한 천지운행이 질서가 있고 성실함을 보여주는 예이다.

  중국의 장재는 그의 글 『서명』에서 "'하늘을 아버지라 부르고 땅을 어머니라 부르니,

인간은 그 속에 섞여 있는 미미한 존재들이다.  천지의 기(氣)가 나의 몸체요, 천지의 근원이

나의 본성이 된다. 

 따라서 사람들은 모두 한 형제이요, 만물은 하나의 친구다.

 따라서 나이 많은 어른을 대할 때는 자기 어른을 모시듯 하고, 약하고 외로운 사람을

돌볼 때는 자기 아이를 사랑하듯 대하라.

살아 있는 동안 나는 하늘과 땅을 부모처럼 섬기고, 죽을 때는 편안히 그 안에 안기리라!"

고 하였다.

 

 여보게!

 내 어찌 그안에 살면서 아집과 편견으로 혼자이길 바라며 살 수 있겠는가.

 더불어 사는 지혜가 부족한 나로서는 참으로 깨달음이 많은 아침이다.

 

 눈만뜨면 천지의 도를 보면서도 어찌 인간의 도를 배우지 못하였는지......

 또다시 반성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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