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까마귀같은 개

섬돌 2008. 2. 15. 11:33

                           

                             

                      烏狗之浴 不變其黑   (오구지욕 불변기흑)

        까마귀 같은 개는 목욕해도 그 검을 것을 바꾸지 못한다.

            

                          << 旬五志, 耳談續纂, 순오지 ,이담속찬  >>

 이번 숭례문 방화범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서, 창경궁(운현궁)에도 불을 낸 전력이 있음을 알았다.

 다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가 보다.

 

 여보게!

 정말 악한 사람은 끝내 자신의 과오를 고치지 못하는 것일까?

 좋은 재목은 어려서부터 잘 가꾸어 키워야 한다고 하신 옛 어른들의 말씀이 새삼 마음에 와 닿은다.

 

 사랑가득 - 자식에 대한 지극정성이 마음처럼 행동으로 어려움을 느끼며.......

 가끔 화가 치밀어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좋은 것만 보여주고 옳은 일만 가르치려는 부모의 마음 .

 맑고 고운 영혼으로 자라나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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