繩者, 直之至; 衡者, 平之至; 規矩者, 方圓之至; 禮者, 人道之極也.
승자 직지지 형자 평지 지 규구자 방원지지 예자 이도 지극야
먹줄은 반듯함의 극치이고, 저울은 평형의 극치이며, 컴퍼스와 자는 네모와 동그라미의 극치이고, 예는 사람의 길의 극치이다.
<< 禮論 , 예론 >>
순자가 한 말로써, 각 연장에는 나름대로의 쓰임새가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그리고 이 말 뜻에는 인간이 지녀야 할 품성을 예리하게 파헤쳐 알려주고자 함이 배여있다.
마음자리를 바르게하고, 대소사에 있어 평형감을 가지고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며, 각과
원을 통하여 외유내강하며 맺고 끊음을 정확히 해야함을 이들처럼 하라는 비유가 아니었을까?
그 중에서도 인간이 가야할 길에 있어 삶의 기본과 도덕을 지킴을 잃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
있음이리라.
여보게!
다소 억지 해석일지라도,
먹줄처럼.... 저울처럼....그리고 캠퍼스와 자처럼.....
행동하고 실천하며 사람의 도리를 지켜간다면 유토피아가 그곳에 있음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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