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즉시현금

섬돌 2008. 7. 22. 13:04

    

 

         卽是現今 更無時節           즉시현금  경무시절

                  바로 지금이지 다시 시절은 없다

                                <<  臨濟錄 ,  임제록  >>

 임제 의현스님의 설법중 한구절로 굳이 때가 따로 없음을 이르는 말이라 하겠다.

 흐르는 시간속에 딱히 현재란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에 얽매여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어리석음과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과 근심을 떨쳐버리라는 뜻이 담겨 있음이다.

 

 여보게!

 목숨이 날숨과 들숨의 찰나에있을진대,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바르게 삶이 옳지 않겠는가.

 강태공이 낚시를 하며 세월을 낚았다고는 하나, 그는 그 때의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판단과 최선

방편으로 행동했음도 알아야 할 것이다.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 바르게 쓸 날을 기약해 보며.......^^*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눌어언이 민어행  (0) 2008.07.24
인일시지분  (0) 2008.07.23
가빈사양처  (0) 2008.07.16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0) 2008.07.10
지족가락 무탐즉우  (0)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