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인일시지분

섬돌 2008. 7. 23. 14:06

     

          忍一時之憤   免百日之憂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한 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 날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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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百認堂中有泰和 (백인당중 유태화)라는 경행록의 말처럼 백번 참으면 가정에 평화가 온다는

말도 있다.

 나이가 들면서 자주 참지 못하고 화내게 되곤하는 자신을 보고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오히려 젊었을 때 마음의 여유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더 나았다는 생각도 든다.

 

 여보게!

 불혹의 나이도 지나고....

 지천명의 나이가 되었음에 세상을 보는 눈과 마음이 더욱 크고 넓는데 힘 기울여야 하지 않겠는가.

 참고 또 참으면 너와 내가 둘이 아닌 이치에 다가갈 수는 있으려는지.....

 바쁘고 힘들고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정작 해야 할 마음의 공부를 게을리 한 자신을 탓해본다.

 

 아침 저녁으로 단 1분이라도 참 나를 찾기위한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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