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복은 맑고 검소한데서....

섬돌 2009. 3. 25. 09:00

       

   道生於安靜    命生 於和暢    도생어안정  명생어화창

 도는 편안하고  고요한 데서 생기고, 명은 온화하고 맑은데서 생긴다.

                       <<明心寶鑑, 명심보감 >>


 인생을 좀더 살아봐야 정확한 답은 알 수 있겠으나, 맑은 바람소리 담아 흐르는

쪽빛 냇가에 앉아 있노라면 저절로 마음이 평화롭고 고요해 짐을 어찌 모르랴.

 

 또한 자신을 비우고 낮추어 온화하게 대함에 있어, 어찌 그를 멀리 할 수 있겠는가!

 이번 봉정암 산행을 하면서도 물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있다보니 -

 마음은 절로 천국이요,  몸은 절로 가벼워 기쁘지 아니하였던가.

 

 그래! 이제부터라도 맑고 밝으며, 아름다움을 쫓아 살아가야겠다.

 그 물에 놀다보면 나도 따라 물들지 않을까?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복해서..  (0) 2009.03.27
바라옵건대..  (0) 2009.03.26
그들의 관에는 뭐라써야 하나?  (0) 2009.03.23
아내와 자식에게...  (0) 2009.03.20
맑은 환경에 고운 심성이....  (0) 200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