益者三友 損者三友요, (익자삼우, 손자삼우)
友直하고 友諒하며 友多聞이면 益矣요 (우직, 우량, 우다문, 우의)
友便辟하고 友善柔하며 友便佞이면 損矣니라. (우편벽,우선유,우편녕, 손의)
유익한 벗이 셋이요, 해로운 벗이 셋이니
즉 곧고 믿음이 있으며 견문이 많은 벗은 이롭고,
편벽하고 유약하고 아첨하는 벗은 해롭다.
<< 童蒙先習 , 동몽선습 >>
조선 명종 때 지은 동몽선습에서 오륜의 붕우유신편에 들어 있는 내용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친구를 사귐에 있어 덕을 벗으로 삼는 다고 하였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며 살지만, 그중에 마음에 두는 진중한 친구가 몇이나
될까 곰곰히 자신을 돌이켜 볼 일이다.
또한, 아직도 늦지 않았으매 마음이 곧고 믿음이 있으며 견문이 많은 벗 -완벽한 벗을
찾기란 실로 어렵지만, 죽을 때까지 눈빛이 맑고 마음이 통하는 친구 하나쯤은 같이
가지고 갈 수 있었음 좋겠다.
그런 친구를 찾기 이 전에 누군가 나에게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을 돌이켜
봄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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