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종정(宗正) 법전(法傳) 스님은 21일 2010년 신년 법어에,
"오늘 아침 떠오르는 밝은 태양이 지혜와 깨달음의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든 번뇌를 깨달음으로 다듬어 내고, 우리들의 욕망을 나눔의 선행(善行)으로 바꿔야 하며, 원(願)은 나와 이웃에게 덕(德)을 입히는 이타적(利他的) 소망이요, 나눔은 내일의 복전(福田)을 일구는 자기 헌신"이라며 "화(禍)와 복(福)은 본래 문(門)이 없으나 스스로 업력(業力)에 따라 부를 뿐.......
올해는 용서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인욕(忍辱)으로 자기를 다스리며, 사랑을 실천하고, 부끄러워하고 뉘우치는 마음을 가지자" 고 하셨습니다.
<< 新年法語, 신년법어 >>
마음자리는 본래 그대로인데, 구름에 달 가리듯 탐진치 삼독이 청정한 마음을 가리고
있음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 마음에 길흉화복이 함께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벗어 던질 수 없음은.......
전생의 업장이 두텁고도 질긴 까닭이겠지요. ㅠㅠ
허지만, 우린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조금은 더디고 힘들지만, 하나씩 벗겨가고 끊어가는 노력과 실천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회와 반성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갈고 닦아가고 있습니다.
벌써 2009년도 저물어가는데.......
마무리 잘하시고, 욕심이 원으로 거듭나는 새해가 되시길 빕니다.
그 가운데,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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