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欲知未來 先察已往    욕지미래 선찰이왕

             미래를 알려거든 먼저 지나간 일을 살펴 보라.

                               << 明心寶鑑 , 명심보감 >>

 

 새해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한해를 설계하고 새롭게 마음을 다진다.

 모두가 지난 해의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과  잘못들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되며, 나아가 보다나은

미래의 설계를 위함이리라.

 

 그러나 정작 멋진 꿈을 실현하려거든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볼 일이다.

 불자(佛子)들이어서 인과법을 모를리 없겠으나, 내가 지은대로 받음은 당연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부터라도 새해의 멋진 각오와 계획보다는 눈 앞에 실천할 수 있는 조그만 일부터

 바르고 성실하게 준비하고 매듭지어가야겠다.

 

 먼 훗날, 오늘을 되짚어 살펴 봄에있어 후회하는 삶이 되지 말아야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