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 之 初 性 本 善 性 相 近 習 相 遠
인 지 초 성 본 선 성 상 근 습 상 원
사람의 태어날 때 성품은 본래 착하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생활환경이나 교육의 차이 등에 따라 생활과 개성의 차이가 커진다.
<< 三字經, 삼자경 >>
중국 진(晉)나라 때 양흠 지방에는 천하가 태평하고 사시사철 온화하고 일기가 좋아 풍요를 누리며, 살 수
있었음에도 3가지 해악(害惡)이 있어 사람들이 근심이 많았다.
그것은 방탕한 생활을 하는 주처(周處)와 남산(南山)의 호랑이, 장교(長橋)의 교룡(蛟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추후 주처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근심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착하게 살고자 호랑이와 교룡과 싸워
이겼음에도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믿지 않아, 결국 마을을 떠나 열심히 공부를 하여 대학자가 되었으며,
어사중승이라는 벼슬까지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공자는 "허물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허물이며, 허물을 알았으면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고 했다.
과연 자신을 무엇을 보고 듣고 배우며 살았을까?
따라서 무색투명한 자신의 어린 영혼에 나이를 먹어가며 어떤 채색을 하고 살아 왔을까?
지금이라도 마음자리를 어디에 두고 어떤 색깔의 환경을 접하며 살아가느냐에 따라.....
장래의 내 모습이 어찌될지.......???
지금도 늦지 않았으매, 맑고 고운그림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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