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禮)는 천지인(天地人)을 통하여 근본의 길이다.
즉 일월성신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것은 하늘의 예이고 산천초목이 자라 무성한 것은 땅의 예이다.
인간에 예가 있는 것은 마치 이것을 본받은 것 같은 것이다.
<< 左典, 좌전 >>
무질서한 세상은 어둠이 드리운 망망대해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과 같이 무섭고 험난할 것이다.
거친 파도처럼 성난 무리들이 세상을 어지럽힐 것이고,
여기 저기 고함과 발악이 난무하며,
도시는 파괴와 공포로 휩싸일 것이다.
어두운 밤이 있다면 밝은 대낮이 있고,
드높은 파도가 있다면 잔잔한 물결이 있으며,
험악한 고성이 있다면 고요한 평온이 있을 것이다.
세상이 아름다울 수 있음은 도덕과 윤리가 공존하는 바탕위에 피어나는 봄꽃과도 같은 것 아닐까?
파란하늘....싱그러운 자연.....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평화로운 질서는 각자의 조그만 배려심으로 만들어 지는 소중한 가치임을 알 듯도 싶은데......
겨울날 아침- 문득 하얀 눈꽃 사랑이 가득한 숲길이라도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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