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2011년2월 노인복지센터 급식봉사

섬돌 2011. 2. 11. 11:19

설날을 지내고 난 뒤 첫 노인복지센터 급식 봉사일!

봉사자들이 부족할 것 같은 걱정으로 서둘러 준비를 하고 도착해 보니.... 

 이영희 부회장님과 차순자 보살님을 비롯해 젊은 문중국 법우까지.....

오손도손 모여앉아 새해 인사들을 나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들 하세요."

 정경자 부회장님과 서계숙 복지센터 팀장, 그리고 박희숙 총무는 인원확인에 여기저기 인사른 나누느라 바쁘고...

 한달만에 보는데도 뭐가 그리 반가운지 부둥켜 안고 행복해 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봉사하느라.....

집안 식솔들 챙기랴.....

회사 발전시키랴 .....

소갈머리(속 알머리)가 없어진 하경훈 법우과 그를 닮아가는 허현도 법우의 맨 살이 어쩐지 휑 해보인다.

 

그래도 마음은 항상 넉넉함이 묻어나니 좋다.

 센터 직원의 설명이 시작되고....

 어느새 꽉채운 회원들은 오늘 할일에 대해 열심히 듣는다.

 함소회 인원은 벌써 35명이 넘어서고......^^* (흐뭇~)

 김영도 법우가 온 가족들을 대동하고 출동을 했다.

 두 동생과 조카들 둘까지.....완죤히 새해부터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거기 일어서 있는 반서현 법우!

앉으세요...

 

드디어 각자 주어진 임무를 다하기 위해 자리를 하고.....

배식팀들이 둘러모여 화이팅을 외친다.

올 새해에도 활기찬 봉사 - 멋진 봉사 - 신나는 봉사가 되어보자고......

화이팅도 외쳤겠다.......오늘은 어떻게 능률적으로 배식을 할까 잠시 의견도 나눠보고...(사실은 수다일 듯...ㅋㅋ)

A 배식팀들이 가지런히 각자의 정위치에서 준비를 완료!

 오늘 배식은 묵 무침 국이다.

가슴마다 함소회 마크를 달고, 각자의 위치에서 환한 웃음으로 봉사를 다짐한다.

 

이에 뒤질세라....

박형팔 팀장이 주도하는 설겆이 팀들의 화이팅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젊은이 위주로 힘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설겆이 팀은 오늘도 어르신들의 식기와 쟁반등 약1700여 분에 해당하는 그릇을

책임져야 한다.

젊음과 빨간 앞치마가 어우러져 멋진 앙상블을 이루고....

거기에 싱그러운 웃음까지 얹히니 정말 보기 좋다.

 처음온 동생이 못 미더운듯 뒷짐지고 바라보는 김영도 법우....

언제난 젤로 힘든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는 반서현 법우.

아직도 젊은이 못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시겠다고 벼르시는 조순엽 법우님!

 이젠 모든 준비는 끝났다!

 정형옥 법우와 이은순 법우의 뒤로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박형팔 법우!

 늘 .....제일 힘든 곳임에도 마다하지 않고 서로 나서서 임해주는 법우들의 모습이 멋스럽다.

 난 오늘 엘보를 다쳐 잔반처리 쪽으로 밀려나고.....ㅠㅠ

 어르신들이 점심을 드실 홀에도 다들 준비가 끝나고

 김영도 법우의 조카 둘은 무엇이 즐거운지 마냥 미소를 머금고 있다. 

 염불팀장 이병복 법우님과 이여옥법우도 잠시 담소중~~

밀려드는 어르신들의 배식시간은 모두가 바빠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오늘 급식봉사가 끝나고 2011년 제7회 함소회 총회가 시작되었다.

 깨끗하고 조용한 회의실에서 컴퓨터와 프로젝트를 이용한 총회가 시작되고....

 박동성 총무가 총회 개회를 알리고...

 이어 노인복지센터 팀장의 경과보고.

 다들 조용히 경청을 하고 있다.

 이어서 군법회 팀장 허현도 법우의 경과 보고!

 다음이 제 차례인 법회팀장(정승수)의 경과 보고와 올 계획발표가 있었다.(제가 사진 기사라 제 사진은 빠졌어용)

 산행팀장 하경운 법우의 경과보고와 올 계획의 설명에 이어....

 2011년 새롭게 사회복지재단 염불팀장이 되신 이병복 법우님의 인사말씀......

 그리고 사회복지팀장 유경순법우님의 보고와 알림으로 이어졌다.

 우리 함소회의 살림살이를 맞고 있는 이은순법우의 재무보고를 끝으로 모든 보고와 계획등이 발표되고....

 감사팀에서 조순엽법우님의 재무감사가 발표에 이어

 각 팀별 제반 업무감사는 박미숙 법우가 발표하였다.

우리가 미처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두 감사에 의해 지적되었고, 각 팀장들은 이를 업무에 반영토록 검토 할 것이다.

끝으로 회장님의 2011년 신년사로 정기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김영도 법우님의 가족들이 차례로 소개되었다.

다들 젊고 패기찬 모습 잊지말고 함께 함소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좋겠다.

 다함께 합장하고 사홍서원을 끝으로 2011년 2월 노인복지센터 급식봉사와 정기총회가 산회되었다.

 인사동길을 내려오던 중 풍물패의 노랫가락과 춤사위가 멋있어 한장 찰칵!!!

 

 올해도 모두들 신명나는 한해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