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칼바람이..... 上善若水 상선약수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은 물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다. << 老子 , 노자 >> 독기오른 새벽바람이 날을 세우고 하얀 이빨을 들춰내며 혀를 날름댄다. 잠덜 깬 내 얼굴을 스치고 지나는 그의 혀가 섬뜻 매섭고 날카롭다 옷깃 깊숙이 얼굴을 파묻고 버스가 올 때까지 발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1.01.20
힘들고 팍팍한 삶속에... 大道廢 有仁義 대도폐 유인의 대도가 없어진 다음에 인의가 있다. <<老子, 노자18장 >> 인(仁)이다, 의(義)다 하며 사람들이 떠들어 대는 것은 이미 무위자연의 도덕이 땅에 떨어져 타락했기 때문이며, 도덕따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이야말로 이상사회(理想社會)이다. 옛 우리 조상들의 삶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9.11.26
섬돌 앞의 오동나무....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未覺池塘春草夢 階前梧葉已秋聲 소년이노학난성 일촌광음불가경 미각지당춘초몽 계전오엽이추성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촌광음이라도 가벼이 여겨서는 않된다. 아직 연못의 봄 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가 싶더니 섬돌 앞의 오동나무 잎사..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9.02.09
어찌 공부뿐이겠냐마는....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진,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성년(盛年)은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도 두 번 날이 새지 않으니, 젊었을 때에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나니... << 老子 , 노자 >> 진(晉)나라 도연명의 시(詩) '귀전원..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16
비둘기 떼처럼 知足不辱 知止不殆 지족불욕 지지불태 족한 줄 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 道德經44 , 老者, 도덕경 , 노자 >> 조심하고 사양하면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한도를 깨닫고 있으면 위험하지 않다는 의미 이며, 앞으로 나아감에 있어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한계점에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1.30
내눈엔 아름다울 뿐인데...ㅋㅋ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천하자지미지우미 사악이 천하 사람 모두가 '미(美)'의 아름다움만 알 뿐, 악(惡)임을 모른다. << 道德經 , 老者, 도덕경 , 노자 >> 사람들은 누구나 '미(美)'는 항상 아름답다고만 생각할 뿐, 이면에 추(醜)함을 보지 못한다. 모든 대립하는 개념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1.09
분수를 지켜 만족을... 守分之足 (수분지족 ) 분수를 지켜 만족을 안다 老子(노자)는" 禍(화)란 滿足(만족)을 모르는 데서 비롯하며, 知足者富(지족자부)"라 하여 만족을 알면 부자라 하였다. 韓非子(한비자)는"사형을 받을 만큼 重罪人(중죄인)도 赦免(사면)을 받을수 있지만, 만족 할줄 모르는 者에게는 한평생을 두고 禍가 따..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1.06
겸손과 겸양의 자세 功遂身退 天之道 / 공수신퇴 천지도 / 공을 이루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 老子 第九章 , 노자 >> 공을 이루었으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리요, 정상에 오르면 내리막 운명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해도 차면 기우는 법, 성공하여 최정상에서 계속 머루르려 한다면 스스로 재액을 부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2.12
제일 착한 것은... 上善若水 상선약수 제일 선(善:착함)한 것은 물(水)이다. << 老子 第八章 , 노자 >> " 물은 만물을 도와 길러내면서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남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내려간다. 이 물과 마찬가지로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자재한 능력을 얻는 것이다."고 하였다. 자신..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1.21
부드러움의 시작 天下莫柔弱於水, 而攻堅强者 莫之能勝 / 천하막유약어수, 이공견강자 막지능승 대저 무엇이 부드럽고 약하다 하더라도 물만큼 부드럽고 약한 것이 없다. 그렇건만 굳고 강한 것에 이기기를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 이는 물이 철두 철미하게 약하기 때문이다. << 老子 第78章 , 노자 제 78장 >> "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