疑心暗鬼 의심암귀
한번 의심하는 마음이 생기면 모든 언행이 수상쩍게 보인다
<< 列子,說符篇 , 열자, 설부편 >>
'어떤이가 도끼를 잃어 버렸다.
그는 이웃집 아이가 수상하다고 생각이 들자, 그 아이의 얼굴표정, 행동, 걸음걸이 등 모든 것들이
도끼 도둑으로 보였다.
그런데 얼마가 지나 골짜기에서 뜻밖에 잃어버린 도끼를 찾아내게 되었고, 그 후로는 그 아이의
언행 모두가 예전처럼 보통아이로 보였다.'고 한다.
여보게!
혹여 선입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의심하거나 잘못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내 마음 저 밑둥부터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선인(善人)도 만들었다 악인(惡人)도 만드는 이치를
어찌 모르는가.
자신의 마음자리에 따라 친구도 이웃도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여 팔정도(八正道)를 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꽃비 내리는 벚꽃 나무아래서 나 바람으로 함께 날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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