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어떤 말이든...

섬돌 2008. 4. 16. 13:05

  

 

     無言不讎  무언불수              어떤 말에든 대답이 있고

     無德不報   무덕불보             어떤 덕이든 응보가 있다.

     投我以桃  투아이도              내가 복숭아를 던져주면

     報之以李   보지이리              자두로써 갚는다 하였네.

 

                      <<  詩經,  大雅篇,  시경 대아편 >>

 

 남을 사랑하면 반듯이 남에게 사랑을 받으며, 남을 미워하면 반듯이 남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사랑이든 미움이던 모두가 내 마음자리에서부터 생겨나고 없어짐을 알아야 한다.

 

 여보게!

 화나는 일이 있다면 어찌 풀겠는가.

 거울을 보고 웃어도 보고....

 글로써 다스려도 보며,

 가만히 자네의 마음자리를 들여다보게.

 

 그 안에 자네의 홧 덩어리가 어떤 형태로 자네를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사랑으로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이치가 그 안에 있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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