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아픈말, 뼈있는 말....

섬돌 2009. 1. 6. 10:36

家人有過 不宜暴怒 不宜輕棄 此事難言     가인유과 불의폭로 불의경기 차사잡언

借他 事隱諷之 今日不悟 俟來日再警之     차타 사은풍지 금일불오 사내일재경지

如春風解凍 如和氣消氷 纔是家庭的型範 여춘풍해동 여화기소빙 재시가정적형범

 

 집안 사람에게 잘못이 있거든 몹시 성내지 말 것이고, 가볍게 내버려두지도 말 것이다.

 그 일을 바로 대고 말하기 어렵거든 다른 일에 은유(隱喩)하여 깨우쳐주며, 오늘에 깨닫지

못하거든 내일을 기다려서 다시 경계해 주어라.

 봄바람이 언 것을 녹이듯이 하고 화기가 얼음을 녹이듯이 하라.

 이것이 바로 가정을 다스리는 규범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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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를 맞아 덕담을 주고 받아야한다.

 좋은 말을 주고 받음으로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따라서 주위가 포근해지므로 웃음이 가득할 것

이기 때문이다.

 

 아픈말, 뼈있는 말을 내뱉어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면, 득보다 실이 많음을 알아야 한다.

 부자지간....부부지간....형제,남매지간이던....

 나아가 친구며.....이웃과 모두에게 같은 말이라도 가려가며 다듬어 이르므로해서 서로에게 기쁨과

용기가 솟구칠 수 있도록 힘써야겠다.

 내  아들 딸에게 나는 과연 좋은 아버지인가?

 돌이켜 생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