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단 풍 -섬돌 정승수- 네 빛이 참 곱고 예쁘다. 참고 견뎌 낸 시간 네 마음이 보이고 네 사랑이 읽히네. 나도 널 닮을 수 있을까

고향상념 - 섬돌 정승수 - 엊그제 놀던 높고 덩치 큰 앞산은 근육이 몽땅 빠져버린 요양원 노인네처럼 야위고 작게만 보이고 누렁 송아지 힘차게 날뛰던 푸른 언덕은 고독한 잡풀들 푸념소리 뿐 여름내 애틋한 쓰름매미 울음 소리도 비켜 선 계절 속으로 잦아 들고 허리 굽은 느티나무는 곱게 단풍이 들어만 가는데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가슴 속으로 고추잠자리 한 마리 동심원을 그리며 날아드네.

좋은 하루! 우리들 마음이 옹달샘처럼 매일 맑은 물로 넘쳐 났으면 좋겠다. 골짜기 바위틈을 지나 조약돌 사이사이를 거쳐 계곡을 타고 내리며 결코 꺽어지거나 부서지지 않고 내를 이루고 강물로 이어지듯, 상처를 아우르며 부드러움으로 세상을 여여롭게 살아가며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 오늘도 맑은 영혼으로 사랑이 가득한 마음의 샘이 힘차게 솟구치는 주말이 되길 빈다. 아빠생각

좋은 하루! 명절 연휴 잘 보냈니? 자신의 품격은 얼굴 표정과 입을 통헤 나타내 진다. 무심코 내 뱉는 말한마디가 독이 될 수도 복이 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내가 하는 말들에 정감어린 따뜻함이 배어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복되고 아름다울 수 있는 말들을 통하여 늘 웃음가득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복 짓는 날 되길 빈다. 아빠생각

좋은하루! 푸르른 날 도반이었던 제주 약천사 자광원 성원스님 말씀처럼, 돌아오는 추석에는 선망조상님께 차례 잘 올리고, 나를 가두었던집과 내가 스스로 갇혔던 집으로부터 대자유와 대광명을 꿈꿀 수 있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연휴 즐기길 발원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솔직해 감으로서 날마다 새롭고 평안한 날 되길 빈다. 아빠생각

좋은 하루! 누구나 웃을 때 가장 멋지고 아름다우며, 멋져 보인다. 화내고 성내고 짜증스런 얼굴이 가장 보기 흉하지. 못생기고 향기가 없는 꽃에는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 않듯, 우리의 삶도 밝고 아름다운 미소와 띠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정이가고 주변에 사람이 많게 되지. 오늘은 각박한 삶 속에 내 미소가 누군가의 힘이 될 수 있는 멋진 하루가 되길 빈다. 아빠생각

좋은 하루! 내 주변을 돌아보고, 가장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가 생각해 보렴. 그리고 그 분이 영원히 곁에 없어진다고 가정해 보렴. 어쩌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너무 소홀히 대하고 서로 상처를 주지않는지 돌이켜 봐야 겠다. 떠난 후 후회하지 말고 곁에 있을 때 좀 더 사랑을 표현해야겠다. 오늘도 소중한 그대를 위해 자신을 낮추며 예쁜 사랑을 만들어 가길 빈다. 아빠생각

좋은 하루! '은혜는 대리석에 새기고 원한은 모래밭에 새기라'는 외국 속담이 있다. 화나고 짜증스러운 일들은 몇분만 참으면 가라앉고 잊혀질 수 있다. 잠시잠깐을 참지 못해 화가 커지고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된다. 이를 오래 마음에 담아두면 병이된다. 허지만 남에게 받은 은혜는 깊이 새겨 반드시 감사를 표해야 한다. 좋은 생각 따뜻한 마음을 마음에 새기면 자신도 덩달아 마음 부자가 되고, 그 마음을 나눌 때 우리는 서로 존경과 사랑이 싹트겠지. 오늘도 좋은 생각만 담아 가는 멋진 날이 되길 빈다. 아빠생각

좋은 하루! 눈으로 밖의 세상을 본다면 마음의 눈으로 내면의 세상을 바라보렴. '본 만큼 알게된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나를 들여다 볼수록 지혜가 밝아질 게다. 오늘도 맑고 고운 마음 가운데 평안한 날 되길 빈다. 아빠생각

좋은 하루! 요즘들어 생각나는 대로 말하기보다는 가슴으로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특히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한번 더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말하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모두 다 뜻대로 이루지는 못할지라도 틈틈히 반성하며 열심히 노력해 가야겠다. 행복은 가슴 속 저 밑둥에 숨쉬는 지혜가 하나로 이어질 때 함께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오늘도 가까운 이들과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는 주말이 되길 발원한다. 아빠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