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930

20210825 수

좋은 하루! 어제 일찍 출근해 자리에 앉으며 들었던 생각- '지금 이 자리처럼 우리 삶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 였다. 지금의 지위와 가치, 가장의 자리, 돈과 명예....그 어떤 것도 영원할 수 없음을 느끼고 배우며, 지금 있는 여기에서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나누며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몸뚱이도 어느날 문득 들숨 날숨이 멈춰지리라는 것을 잊지말고 새롭게 눈뜨는 아침에 감사하며 오늘도 마주치는 모든 것에 따뜻한 눈빛과 진솔한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나를 낮추는 시작이기를 기도한다. 아빠생각

20210824 화

좋은 하루! 간디의 어록에 ' 믿음(종교)는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글이 생각난다. 요즘 사람들은 스스로 영악하다고 생각하며, 얕은 머리로 쉽게 생각하고 판단할 때가 많다. 그러나 가족, 친구 나아가 사람을 대할 때 마음 속 진심을 담아 보렴. 그 가운데 가족애와 우정과 신의가 쌓여질 게다. 오늘도 마음 따뜻한 아침을 열어가길 빈다. 아빠생각

20210819 목

좋은하루! 같은 돌이라도 놓인 곳에 따라 '걸림돌'이 되기도 하고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 객관적으로 보면 자신의 권력이나 지위를 남용해 남의 눈총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선하게 베풀고 나누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이 있고, 주관적으로 보면 심술굿고 못되게 마음을 쓰고 행동하는 이가 있는가하면 반듯하고 정직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주관적이던 객관적이던 '디딤돌'이 되려는 자기 반성과 노력이 세상을 더 평안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길이 아닐까? 오늘도 삶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행복한 아침이 되길 빈다. 아빠생각

20210818 수

좋은 하루! 밤새 비가 내리네. 요즘은 비오는 길거리를 걸어도 발자국이 남지 않는다. 어릴적 촌놈이 걷던 신작로에는 고스란히 내가 걸어 온 발자국이 꾹꾹 밟혀 있었는데....그래서일까? 요즘은 무턱대고 앞만 바라보고 걷는 습관이 생겼다. 가끔은 뒤돌아 보고 내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바르게 걸어왔는지..... 갈팡질팡 살아왔는지 살펴보지 못했네. 오늘은 어제...그제 그리고 내가 걸어왔던 일주일, 한달 ...내 삶을 뒤돌아 봐야겠다. 그리고 남은 내 삶의 지표가 되어 줄 수 있도록 나를 바로봐야겠다. 오늘도 복짓는 날 되길 빈다. 아빠생각

20210817 화

좋은 하루! 연휴는 잘 보내냈니? 폭염속에서도.....폭우속에서도... 폭풍우를 묵묵히 이겨낸 초목들이서 더 곱고 아름다운 생명력으로 빛나는 것일게다. 올 여름 - 다들 유난히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겠지만, 잘 견디고 이겨냄으로써 보다 더 값진 결실로 다가오지 않을까? 오늘도 결코 무너지거나 쓰러지지 않고 묵묵히 흘러가는 시공안에 오롯이 나의 건강함과 행복함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빈다. 아빠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