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처럼 높고 멀리.... 智者는 成之於順時하고 愚者는 敗之於逆理니라. 지자 성지어순시 우자 패지어역리 지혜로운 자는 때에 따라서 이루고 어리석은 자는 이치를 거슬러서 패한다. << 桂苑筆耕 계원필경 >> 자기가 취할 만큼 먹이를 구하고, 자기가 살 만큼 집을 짓는 새들처럼 욕심부리지 않고 자유롭게 살수 있..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9.15
시끄러운 말보다는..... 以力服人者 非心服也 力不贍也 以德服人者 中心悅而誠服也 이력복인자 비심복야 역불섬야 이덕복인자 중심열이성복야 힘으로 복종하게 하는 것은 마음으로 복종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힘이 부족해서 하는 수 없이 겉으로 복종하게 하는 것이요, 덕을 베풀어 남을 복종하게 하는 것은 마음 속으로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9.15
내 마음에 파란하늘은.... 花開洞裏花猶落 화개동이호유락 화개동에 꽃은 벌써 지고 靑鶴巢辺鶴不還 청학소변학불환 청학동에 학은 오질 않네. 珍重紅流橋下水 진중홍류교하수 홍류교 다리 아래 흐르는 물아 汝帰飡海我歸山 여귀손해아귀산 너는 바다로 가느냐, 나는 산으로 간다. << 淸虛禪師, 청허선사 >> 새벽 바람..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9.13
8월 삼천사 사찰순례 및 법회 일 시 : 2010년8월28일 토 흐리고 맑고 비.... 장 소 : 북한산 삼천사 인 원 : 김시순, 김금옥, 정경자, 이은순, 하경훈, 박희숙, 천희순, 유경순, 박동성, 김영도, 황숙희, 정승수, 황창영 구름이 무겁게 내려 앉은 하늘에선 비가 내렸다간 해가 뜨기도 하고 바람도 거세다....... 2시30분 구파발에서 기다릴 법.. 추억 남기기(친구) 2010.08.29
진관사를 거쳐 비봉으로 가는 산행길 일 시 : 2010년 8월28일 토요일 흐리고 비 장 소 : 구파발역- 진관사 - 비봉 - 사모바위 - 삼천사 아침 9시10분 - 집을 나선다. 집 앞 뜰안에 노란 꽃들이 오늘따라 반갑게 활짝 웃음을 보이며 아침 인사를 보낸다. 시샘하듯 도라지 꽃도 고개를 쭉 내밀고 반갑게 눈 맞춤을 한다. 도라지 꽃 밑둥으로 키작은 .. 산행기(친구) 2010.08.28
부자와 거지 소광(疏廣)이 벼슬을 그만둘 때, 임금과 태자로부터 각각 황금20근과 50근을 하사 받았는데, 집에 돌아와서는 날마다 술과 음식을 준비하여 친구와 친족을 불러 잔치를 열었다. 한 해가 넘자 소광의 자손이 몰래 그의 형제뻘 되는 노인에게 찾아가 말하기를,「소광이 연회를 그만두고 전택을 마련할 수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8.24
늘 해맑은 웃음을 본다 참판 최혜길이 예쁜 첩을 얻었다. 그런 그가 오랫동안 동부승지로 숙직을 하게되어 밖에 나갈 수 없게 되자, 우승지인 조찬한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조찬한이 말하길, "내게 감편을 먹여준다면 그러지요." 최혜길은 집에 연락하여 감편을 쪄 왔는데, 눈 깜짝 할 사이에 모두 먹어 치웠다. 승정원 아전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8.24
8월 일월성 부대와 전진평화사 군포교 일 시 : 2010년 8월 22일 08:30~17:30 맑음 장 소 : 1사단 일월성 부대(150~160명) 및 전진평화사 (20명) 인 원 : 박동성, 김주선, 정형옥, 허현도, 정상옥, 장경희, 정승우, 정유진, 이종문, 윤효중, 정승수 (총11명) 아침 9시 - 자유로 휴게소! 모두가 정확한 시간에 도착하여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아침부터 .. 봉사 2010.08.22
언젠가는 내 가슴에도... 身榮塵易染 신영진이염 心垢非難洗 심구비난세 몸이 영화로우면 티끌에 물들기 쉽고 , 마음의 때는 물로 씻기 어렵네 << 東文選, 동문선4권 >> 동문선 4권 최치원의 우흥(寓興)이라는 오언고시의 5연과 6연에 나오는 글이다. 몸이 힘들고 어려울 때면, 오직 살기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하지만,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7.30
활짝 웃어주고 싶다 以責人之心 責己則寡過, 以恕己之心 恕人則全交 이책인지심 책기즉과과, 이서기지심 서인즉전교 남을 책망하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책망하면 잘못이 적고,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써 남을 용서하면 사귐을 완전히 한다 << 旬五志 , 순오지 >> 사람은 제 얼굴에 붙은 티끌은 볼 수가 없다. 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