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일에 미쳐라 *** 한가지 일에 미쳐라 *** 조선시대 각도 역참을 관장하던 찰방 성여훈은 사람이라면 천문을 몰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 어느날 지붕에 올라가 천문을 관측하다가 그만 실수로 횃불이 떨어져 지붕에 불이 붙고 말았다. 갑자기 불이 붙자, 깜짝 놀라 뛰어 내려온 그는 " 요사이 화성이 빛을 발하더..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3.07
정월 대보름 날 약밥의 유래 *** 정월 대보름 날 약밥의 유래 *** 신라 소지왕이 정월 보름날 천천정에 행차 하였는데, 까마귀 한마리가 은합을 물고와 왕의 앞에 놓았다. 그 안의 내용은 ' 열어보면 두사람이 죽을 것이요, 열어보지 않으면 한사람이 죽을 것이다' 라로 쓰여 있으매, 고민하던 중 - 한 신하가 "한사람이라 함은 임금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3.06
효도는 고사하고 *** 효도는 고사하고 *** 당(唐)나라에 위원충(魏元忠)을 모시던 곽홍패(郭弘覇)가 있었는데, 위원충이 와병중에 그의 변을 찍어 맛보고 나서 “변이 맛이 달지 않으니 곧 완쾌 될 것입니다”고 아부한데서 지나친 아부를 말할 때 상분(嘗糞)이라고 하며, 그런 무리를 상분지도(嘗糞之徒)라고 한다. 《 書..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3.03
봄비 봄비 -섬돌- < *** 봄비 *** - 섬돌 정승수 - 봄비가 아침창문에 입맞춤한다. 잠들어 있는 영혼을 깨우기 위해 입술 내던져 유리창 가득히 투명한 립스틱 자욱 떨구며. 고독하게 걸어 잠근 기나긴 동면의 시간 그리움이 사무쳐 눈물로 녹아내리는 작은 떨림은 감추어 둔 당신의 사랑. 빗소리 가득 초록의 .. 내 인생 & 그림자(습작) 2007.03.02
소중한 만남 - 소중한 시간 *** 소중한 만남 - 소중한 시간 *** 『편안할 때 위태로울 때를 생각한다』 << 帝範 (제범) >> 당태종 이세민이 그의 태자 이치(李治)에게 제왕으로써 갖추어야 할 규범을 적은 글로, IMF를 겪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산층과 작금의 소비문화에 젖어사는 우리네들에게도 생각해 봄직한 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3.02
기초수급자 할머니의 아름다운 기부 *** 기초수급자 할머니의 아름다운 기부 ***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창랑지수청혜 가이탁오영 창랑지수속탁혜 가이탁오족 )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 << 楚辭 , 屈原 (초사, 굴원) >> 엇그제 글에서 비타협적인 선비의 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7
더불어 사는 세상 *** 더불어 사는 세상 *** 新沐者必彈冠 新浴者必振衣 신목자필탄관 신욕자필진의 머리를 감은 사람은 반드시 갓의 먼지를 털고 갓을 쓰는 법이며, 몸을 씻은 사람은 옷의 먼지를 떤 다음 옷을 입는 법이다. << 楚辭 , 屈原 초사, 굴원 >> 초사는 한나라 유향(劉向)이 굴원, 송옥등의 작품을 모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7
마음을 열자 *** 마음을 열자 *** 因地而倒者 因地而起 인지이도자 인지이기 땅으로 인하여 넘어진 자는 땅으로 인하여 일어선다. 땅에 의지하지 않고 일어설 수는 없다 << 權修定慧決社文, 권수정혜결사문, 보조국사 지눌>> 바깥일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고요히 머물게 하며, 맑은 정신으로 세상을 바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6
나 있음은 큰소리로 안다 ? *** 나 있음은 큰소리로 안다 ? *** 문정공 맹사성은 장난이 심했던듯하다. 그는 경자생(庚子生)이었으나 장난으로 계묘계(癸卯契)에 들었었는데, 임금이 그에게 나이를 물으매, 경자생이라고 대답하자, 임금은 그를 계중(契中)에서 동갑이 아니라고 제명되기도 하였다. 그의 주변사람들은 그가 "여름에..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4
백발은 워쪄란 말이여??? *** 백발은 워쪄란 말이여??? *** 연릉부원군 이호민이 흰머리를 뽑고 있는데, 한음 이덕형이 말하기를, " 공의 벼슬이 종1품에 이르렇는데, 더 무엇을 바라려고 흰머리를 뽑소이까?" 이호민이 대답하기를,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오, 한 나라의 법이 지극히 관대하였으나, 살인한 자는 죽였다합니다. 그런..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