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선(경국지색) 조선초 영천군 이정의 사랑을 받던 자동선을 두고 서거정은 다음과 같은 시를 써서 송도로 떠나는 이정에게 주었다. 靑郊場柳傷心碧 (청교장류상심벽) 청교역의 버들은 가슴아파 푸른데 紫洞烟霞滿意濃 (자동연하만의농) 자하동의 안개와 노을은 흡족하게 짙구나. 영천군이 그간 총애했던 청교월을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30
여도 담군 ;자기가 먹던 복숭아를 임금에게 먹이다 餘桃 啖君 여도담군 위나라의 영공(靈公)에게는 미소년 미자하 (彌子瑕)가 있었다. 어느날 과수원에 가서 미자하는 먹던 복숭아가 맛이 없자 먹던 복숭아를 영공에게 내밀었다. 이에, 영공은 ' 기특도 하여라, 저도 먹고 싶으련만 과인을 생각하다니.......' 생각하였다. 그러나 몇 해가 지나 미자하의 미..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30
생명을 소중히 身體髮膚 는 受之父母 니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니 不敢毁傷 이 孝之始也 요. (불감훼상 효지시야) 행여 손상치 않음이 효도의 시작이다. << 四字小學(사자소학) ,孝經(효경) >> 공자의 말씀을 떠올리며 월요일 아침을 연다. 지난 금요일 3~4일만 병원에 입원해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9
함께 가자 *** 함께 가자 *** 오늘 아침 신문에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한 말이 생각난다 " 빨리가려거든 혼자서 가고, 멀리가려거든 함께 가라" << 아프리카 속담>>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어쩌면 고독한 것을 깨닫고 사는 지 모른다. 부자이거나 가난한 사람이거나 많은 사람들 속에 박수를 받는 사람..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6
손빈병법 *** 손빈병법 *** 위나라 장수 방연이 제나라와의 싸움에서 제나라 손빈은 아래와 같은 방책을 썼다. 숙영지의 부뚜막수를 10만에서 5만으로 , 또 3만으로 - 이를 본 방연은 " 제나라 병사들이 겁쟁이라 하더니 자신들의 영내에 들어온지 사흘만에 반수 이상이 도망 가 버렸구나" 하고 방심하여 본대를 남..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3
꿈보다 해몽 細雨天含柳色靑 (세우천함류색청) 보슬비 오는 날 버들은 푸른 빛을 머금었는데 東風吹送馬啼輕 (동풍취송마제경) 샛바람이 불어와 말발굽이 가벼웁네. 太平名官還朝日 (태평명관환조일) 태평해져 명관들이 조정에 돌아오는 날 奏凱歡聲滿洛城 (주개환성만락성) 승전가를 울리니 기쁜소리 장안에 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3
우물안 개구리 *** 우물안 개구리 *** 정중와 부지대해(井中蛙不知大海). 《後漢書(후한서)》《馬援專(마원전)》 井中之蛙<정중지와>로 우물안 개구리난 뜻이다. 공손술을 찾아간 신(新)나라 마원이 그의 허세와 속좁음을 보고 한 말이다. 또한, 북해(北海)의 해신(海神)인 약(若)이 황하(黃河)의 하신(河神)인 하백(..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2
용두팔- 계명산산행기 <계방산 정상> 일시:2007년01월21일 (일요일) 이른7시20분 만남의 장소 : 잠실운동장 앞 등산코스: 운두령 - 1,166봉 - 1,492봉(헬기장) - 계방산 정상(1,577m) - 이승복 생가터 참석인원: 김성권과 아들, 임순만, 이제만 내외, 강석용 내외외 아들, 백종대 내외, 김용민 내외, 김규일 내외, 김성원 내외, 김종권 .. 산행기(친구) 2007.01.22
친구소식(순만의 문자메시지) 친구소식(순만의 문자메시지) - 섬돌 - 산이 있어 산이 좋아라. 친구가 있어 친구가 좋아라. 먼발치 바라볼 때는 보이지 않던 어릴 적 친구들의 크고 작은 맘. 알고 나니 그곳이 내가 머물 곳. 산이 좋아 산에 미쳐라. 친구가 좋아 친구에 미쳐라. 문자 메시지로 산 소식 전해올 때면 그리워 불러보는 애.. 내 인생 & 그림자(습작) 2007.01.20
벗이여! 부자가 되고 싶은가? *** 벗이여! 부자가 되고 싶은가? *** 불입호혈부득호자(不入虎穴不得虎子) '호랑이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를 잡을 수 없다' 는 속담으로 더 잘들 알고 있는데, 이는 위험에 처하지 않으면 큰 이득을 얻지 못한다는 비유로 반초(班超)가 선선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궁지에 몰렸을 때 부하들을 모아놓..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