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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금

좋은 하루! 물은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다고 한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흘러 대해를 이룸이지. 자신을 낮출수록 골짜기 물은 큰 내를 이루고, 강물이 되어 바다를 도달함이겠지. 항상 자신을 낮출수록 주변에 많은 지인들이 모여들고 큰 그릇이 될 수 있음을 이르는 뜻일게다. 오늘도 나 자신을 낮추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주말의 아침이 되길 빈다. 아빠생각

20201126 목

좋은 하루! 우리가 살아 숨쉬기 때문에 아프고 힘들다고들 한다. 어쩌면 각자가 느끼는 고통의 크기는 다를지언정 모두에게 주어진 숙명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억지로 거스르려 하지말고 그 고통의 원인을 바로 알아 다독이고 평안케 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지. 우린 그것을 수행이라고 한다. 오늘도 마음을 다스리며 평안한 날 되길 빈다. 아빠생각

20201125 수

좋은 하루! 우리들 마음은 수시로 일어나고 스러지곤 한다. 금새 웃다가도 시무룩해지고, 즐겁다가는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지. 여럿이 함께하는 가운데도 외로움을 느끼고, 좋아졌다 싫어지는 마음도 보게 된다. 그 마음을 조정하는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것을 알고 있니??? 오늘도 고요한 마음 가운데 나의 참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하루이기를 빈다. 아빠생각

20201123 월

좋은 아침! 무조건 열심히 달리다보면 가끔 자신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최근 우리에게 마음의 양식이 되어 주던 해민스님을 보면서, 가끔은 쉬어가며 자신의 발자취를 돌아볼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나는 지금 바르게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는지... 내 이기심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하루를 시작하는 월요일이 되길 빈다. 아빠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