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완법우를 대함에... 隨處作主 立處皆眞 수처작주 입처개진 << 臨濟錄 , 임제록 >> 이르는 곳마다 참 주인이 되고, 서있는 곳 모두가 참진리라는 뜻으로 임제 의현스님의 말씀이다. 오늘에서야 권영완법우의 ID를 보고 알게 된 좋은 말이다. 예전에도 그러했듯이, 늘 매사에 열심이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에서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18
어찌 공부뿐이겠냐마는....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진,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성년(盛年)은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도 두 번 날이 새지 않으니, 젊었을 때에 마땅히 학문에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나니... << 老子 , 노자 >> 진(晉)나라 도연명의 시(詩) '귀전원..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16
우리 가정의 토양을 기름지게... 겨울 술상에 귤이 놓여 있었는데, 수찬 홍군서 이상(洪君瑞 履祥 군서(君瑞)는 자)이 몹시 취해서 손을 들어 가리키면서 말하기를, “이것은 전에 중국에서 보니 크기가 유자만 하였는데, 우리 나라에서 나는 것은 이렇게 작으니, 물산(物産)도 곳에 따라 다르구만.” 하므로, 나도 말하기를, “나는 중..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11
한가위를 즈음하여 愼終, 追遠이면, 民德이 歸厚矣리라. 진종, 추원, 민덕 귀후의 부모의 상을 신중히 치르고 조상의 제사를 잘 모시면 사람들의 덕성이 한결 후해질 것이다.” << 論語, 學而篇 , 논어 학이편 >> 증자가 말씀하신 내용으로,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수많은 인연으로 왔으나 그 가운데 많은 조상과 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10
내 발이 터지지 않도록... 發怒蹴石 我足其坼 발노축석 아족기탁 화를 내어 돌을 차니 내 발이 터진다. << 耳談續纂, 이담속찬 >> 정약용선생의 이담속찬에 나오는 속담으로, 화를 참지 못함으로해서 그 해는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대부분이 화를 삼키지 못하고 내뱉으므로써 더큰 화를 자초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09
화두를 안고~~ 설옹(雪翁)이란 중이 자칭 김시습(金時習)의 문인에게 배웠다 하여 조금 시 지을 줄을 알고 또 운명[命]을 말할 줄 알았다. 당나라 태사(廣太史)가 왔을 때에 설옹이 시를 지어 보산관(寶山館)에 바쳤는데, 그 뜻에는 중국사신(詔使:조사)이 반드시 그 시를 기이하게 여기어 불러 보려니 하였다. 태사가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05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 大學 , 대학 >> 상나라 탕왕이 쓰던 대야에 세겨진 문구로 세수를 할 때마다 마음에 세기어 두었던 듯하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앞에 서면 거울속에 투영된 자신을 보면서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03
말보다 실천이... 예종(睿宗)이 처음 집정하여 뜻을 모아 다스리기를 도모하였으나, 얼마 되지 않아서 옥체(玉體)가 점점 위태하였는데, 일찍이 손수 책 등에 쓰기를 모두「예종」이라 하셨고, 또 이르기를, “죽어서 이 시호(諡號)를 얻으면 만족하겠다.” 하였는데, 몇 달이 안 되어서 예종이 승하하여 군신들이 시호..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9.02
서울 성곽을 찾아 -용두팔 일 시 : 2008년8월31일 일요일 모임장소 : 혜화문 산행 코스: 혜화문-말바위 전망대-숙정문-촛대바위- 곡장 -청운대-백악마루- 돌고래쉼터-창의문 산행목적 : 민주산악회 3주년 자축 참 가 자: 전시호, 박찬정, 김종권, 곽형근, 김세봉, 김영진, 원창연, 유광수, 정승수 일요일 아침! 관상감의 예측은 여지없.. 산행기(친구) 2008.08.31
가을처럼 마음의 풍요를 위하여... 積善之家 必有餘慶 적선지가 필유여경 선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풍성한 경사가 있다. << 周易, 주역 >> 착함을 행하면 마음이 평화로워 진다. 요즘 연예계에서는 날개없는 천사로 김장훈을 꼽는다. 집한채 없이도 몇십년을 벌어 온 많은 돈을 사회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시청자들은 감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