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기대를 안고 많은 사람들은 우울 속에서 생활한다. 높은 곳에 오른 사람은 밝음과 어둠 속에서 산다. 우울이란 밝음과 어둠 사이에 있는 흐릿한 발전 없는 혼돈이다. - 게오르크 짐멜 - 게오르크 짐멜은 독일의 사회학의 시조로 꼽히는 학자로써 대개의사람들이 우울 속에 생활한다고 말하고 그 자체를 혼돈으로 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12
풍류라는게 별개이던가 *** 흰 국 화 *** 신용개는 신숙주의 손자로써 고령사람으로 문경공, 호는 이요정으로 성품이 호탕하고 술을 좋아하였다. 때로는 집안의 늙은 종을 불러 술을 마셨다으며 취하여 쓰러져야 그만 두었다고 한다. 일찍이 국화를 무척 좋아하여 언제나 여덟 개의 국화를 재배하였는데, 가을이면 국화분을 집..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10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 기 린 초 *** 부인이 장을 보러 가려하자 아이가 따라가 겠다고 울며 떼를 쓰자, 어미는 아이를 달래기위해 " 장에 다녀 온 뒤 돼지를 잡아 맛있는 반찬을 해 줄테니 울음을 멈추어라." 고 말하고는 시장을 다녀왔다. 그런데, 마당에서 남편이 돼지를 잡고 있는게 아닌가! 부인이 집안에 재산이나 다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09
만족한 줄 알고 보면.... **** 함 박 꽃 *** 都來眼前事는 知足者仙境이요 不知足者凡境이며 / 도래안전사 지족자선경 부지족자범경 總出世上因은 善用者는 生機요 不善用者는 殺機니라 / 총출세상인 선용자 생기 불선용자 살기 세상의 모든일을 만족한 줄 알고 보면 그곳이 신선의 경지요, 모르면 속세이다 세상에 나는 인연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07
부자가 되는 꿈을... 官無常貴 民無常賤 관무상귀 민무상천 관리라 해서 항상 귀한게 아니고, 백성이라 해서 언제나 천하것이 아니다. << 墨子, 尙賢 上, 묵자, 상현 상 >> 귀족이나 부자가 언제까지 세습적이어서는 좋지 않음을 비판한 글이다. 세상은 어찌보면 돌고 도는 법! 부자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다. 요즘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06
마음을 곱게 쓰고 *** 산 오 이 풀 *** 건강은 최상의 이익, 만족은 최상의 재산, 신뢰는 최상의 인연( 因緣 )이다. 그러나 마음의 평안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다. << 法句經 , 법구경 >> 우리가 살아가면서 재산을 쌓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배워온 것은 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04
생은 곧 적멸? *** 고 마 리 *** 생(生)이 곧 적멸(寂滅)이 되나, 멸(滅)을 고집하지는 않고, 멸이 곧 생이 되나 한곳에 머무르지는 않는다. 삶(生)과 죽음(寂滅)은 둘이 아니고, 움직임(動:동)과 머무름(寂:적)은 다름이 없다. 이와 같은 것을 일심(一心)의 법(法)이라 한다. 비록 실제로는 둘이 아니나 하나임을 고집하지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03
젊었을 때 노력해야지.... *** 미나리 냉이 *** 騏&#39502;之衰 駑馬先之 기린지쇠 노마선지 준마도 노쇠하면 노마가 앞지른다. << 戰國策 , 齊策 , 전국책, 제책 >> 이는 합종책을 추진 하던 소진이 제나라 민왕(閔王)을 설득하면서 한 말로써, 기린이란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말도 늙어 병들면 평범한 말에 못 미친다는 뜻..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02
겸허한 자세로 두더지가 그 자식을 위해 지체 높은 혼처를 구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가장 높은 것은 오직 하늘이라 여겨 하늘에게 청혼을 했다. 그러나 하늘은 말했다. “내 비록 만물을 총괄하고 있기는 하지만 해와 달이 아니면 나의 덕을 드러낼 방법이 없네." [我雖兼包萬有 非日月 則無以顯吾德:아수겸포만유 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8.01
불효를 어찌하면 좋으랴 *** 짚신 나물 *** '부모를 사랑하는 자는 남을 미워하지 않는다. 또한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남을 경멸하지 않는다. 사랑과 공경을 다하여 부모를 섬김으로써 그 덕화(德化)가 모든 백성들에게 두루 퍼지고 사해(四海) 의 모범이 되는 것, 이것이 천자(天子)의 효이다.' << 孝經, 天子章 , 효경, 천자장..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