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으로 돌아가자 天下之至文, 未有不出於童心焉者也 천하지지문, 미유불출어동심언자야 천하의 최고의 문장은 동심에서 나오지 않은 것이 없다. << 李贄, 焚書 , 이지, 분서 >> 어린아이의 눈동자를 보아라. 맑고 초롱초롱한 눈빛엔 때묻지 않은 순수의 아름다움이 뚝뚝 묻어나지 않느냐? 굳이 글을 쓸때에만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29
얼굴에 책임을 지는 삶 *** 들 완 두 *** 유구국(일본구주 남쪽에 있는 섬나라)에서 사신을 보내오자, 남쪽의 별국에서 잔치를 베풀었다. 연산군때 판서인 이세좌가 관반사(외국손님을 맡는 벼슬)가 되었는데, 인천군 채수가 참관으로 있었다. 잔치가 끝나자, 유구국 사신이 통역관에게 말하였다. "관상 보는 법에 의하면 판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24
순백의 마음 人生而靜, 天地性也, 感於物而動, 性之欲也 인생이정, 천지성야, 감어물이동, 성지욕야 인간은 태어나면서 고요하니 천지의 본성이다. 사물에 마음이 움직여 동하니 본성의 욕망이다. << 禮記, 예기 >> 맹자의 성선설도 이와 비슷하지만,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서 착하고 고요하여 때묻지 않..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23
힘을 모으자 *** 하 늘 나 리 *** 故善戰者,求之於勢,不責之於人,故能擇人而任勢 고선전자,구지어세,불책지어인,고능택인이임세 그런 까닭에 잘 싸우는 자는 이 승리를 세(勢)에서 구하고 남을 책망하지 않는다. 그런고로, 능히 사람을 가려서 세에 맡긴다. << 孫子兵法, 第五 兵勢篇 , 손자병법 제오 병..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23
잘못을 숨기지 마라 *** 누리장 나무 ** 선조가 경연에 나왔을 때, 영의정 노수신과 수찬인 김성일이 함께 들어가 모셨다. 김성일이 아뢰었다. "영상 노수신이 남에게 담비(족제비)모피로 만든 장옷을 받았사옵니다. 노수신에게 어찌 이런일이 있을 줄 알았겠습니까?" 노수신이 자리를 피하여 죄를 기다리며 말하였다. "김성..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22
권선징악 *** 으 아 리 꽃*** 勿以善小而不爲하고 勿以惡小而爲之하라 / 물이선소이불위 , 물이악소이위지 작은 선이라 해서 행하지 않으면 않되고, 작은 악이라 해서 행하면 않된다 << 明心寶鑑,, 漢 昭烈帝(유비) , 명심보감, 한나라 소열제 >> 한나라 유비가 후주를 경계하면서 한 말이나, 세상을 살면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20
소신을 지키자 *** 금 낭 화 *** 조선조 세조때 첨지중추원사 홍일동은 남양사람으로 기개와 도량이 남다르게 빼어났다. 일찍이 왕 앞에서 억불정책을 논하니, 세조가 화를 내며 말하기를, " 마땅히 이 놈을 죽여서 부처님께 사죄하겠다." 고 한뒤 칼을 가져오게 했다. 그러나 홍일동은 태연히 불교를 배척하는 말을 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19
청계산행과 동성법우 집들이 ♠ 목 적 지 : 청계산과 동성법우 집들이 ♠ 일 시 : 2007. 10. 13.(토) 당일산행 ♠ 코 스 : 양재동 전철역 원터마을 - 매바위- 매봉 ~ 옥녀봉 - 화원 - 동성이네 집들이 ♠ 시 간 : 2007. 10. 13. 10:00 - 21:30 ♠ 참 가 자 : 박동성, 김주선, 하경훈,이은순,하현석, 정형옥, 문중국, 이종찬, 한유순, 정승수, 청명한 가을.. 산행기(친구) 2007.10.16
때를 만들어 보자 *** 선 씀바귀 *** 蛟龍得雲雨 終非池中物 교룡득운우 종비지중용 << 三國志,周瑜傳, 삼국지, 주유전 >> 오나라 장수 주유가 유비를 평한 말로 이무기와 용은 비구름을 얻으면 연못에 가만히 있지 못한다. 당장은 조용히 있지만 때가오면 나아가서 실력을 발휘한다는 의미이다. 여보게! 지금은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16
정갈한 마음만 놓지 않고 조선조 효종 때 문신인 신독재 김집이 젊은 시절에 어떤 친구가 계집종을 시켜 편지를 가지고 왔는데 큰비가 와 가지못하고 있었다. 어쩔수 없이 계집종을 빈 방에 재우게 되었는데, 젊고 인물이 아름다워 잠을 청하려 누우니 계집종에 대한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룰수 없게 되자, 즉시 일어나 계집종이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