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리 잘 쓰고... *** 팥배 나무 *** 찬성으로 있던 어유소의 먼 조상인 어중익의 본래 성은 지씨였다. 태어날 때부터 체격과 모습이 기이하고, 겨드랑이에 비늘이 있었다. 자라서는 고려 태조 왕건에게 벼슬을 하였다. 그 당시 사람들은 모두 그가 비늘이 셋 달린 예사롭지 않은 사람이라 말하였다. 태조 왕건이 그 비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30
후회를 막을 수 있다면... *** 금 낭 화 *** 悔在於任疑 회재어임의 후회는 확신에 근거하지 않는 행위에서 비롯된다 << 尉&#32346;子, 十二陵篇 , 위료자 ,십이능편 >>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사람들의 삶이라고 한다. 어제 북한산 등산객들이 정상부근에서 벼락을 맞고 5명이 죽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30
술이 도에 넘치면 *** 골 무 꽃 *** 술이 도에 넘치면 문란해지고, 즐거움이 도에 넘치면 슬퍼진다. << 史記, 滑稽列傳 , 사기, 골계열전 >> 제나라 위왕을 섬긴 순우곤이란 학자가 왕으로부터 " 얼마쯤 마시면 술이 취하오?"라는 질문을 받고 대답한 말이라 한다. 여보게! 술 좋아하고 친구좋아하는 이여! 무엇이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26
공부는 억지로 안돼 *** 벌과 딱지풀 *** 세종이 종친을 가르치는 종학이라는 교육기관을 처음 개설하고 종친들을 모아 글을 읽혔다. 순평군은 나이가 마흔이 넘었으나 일자무식으로 글자를 알지 못하였다. 처음으로 『효경』을 읽을 때 관리가 ' 개종명의장제일(開宗名義章第一)이라는 일곱글자를 가르쳤는데 순평군은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25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것 가르친다는 것과 배운다는 것은 서로 도와서 커지는 것이다. 가르치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 되고 배우는 것이 곧 가르치는 것이 된다. << 禮記 , 예기 >> 세상을 살면서 일방적으로 주고 받는 것은 없다. 친구간에도 지위나 학벌이 높다하여 일방적으로 베풀고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없다. 서로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25
검소한 삶 *** 조팝 나무 *** 정승 남이웅은 충간공 남지의 후손으로 호가 시북, 자는 적만으로 그의 손자를 동지 이무춘의 집에 장가 보냈다. 손자 며느리가 시조부모에게 인사를 드리려고 할 때, 옷차림이 지나치게 사치스럽자 옷을 갈아 입게 한 후에 인사를 받았다. 남이웅은 본디 부유한 사람으로 일컬어졌으..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23
불기자심 不欺自心 / 불기자심 / 자기마음을 속이지 마라 << 성철스님 >> 장좌불와 (長座不臥: 눕지 않고 앉아서 참선함)수련으로 알려진 성철대종사께서는 평상시 공양(식사)도 소금기 없는 쑥갓 여섯줄기, 당근 다섯조각, 콩자반 한숫가락에 감자와 당근을 섞어 만든 국과 어린이용 밥한그릇이 전부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20
처세 *** 광 대 나 물 *** 올빼미가 비둘기를 만났다. 비둘기가, "어디가니?" 라고 묻자 올빼미가 대답했다. " 동촌(東村)으로 이사가는 거다." " 왜 이사를 가니?" " 내 울음 소리를 마을 사람들이 싫어해.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사가는 거야." " 그럼 네 울음 소리부터 고쳐야겠다. 안고치면 동촌으로 이사가더라..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20
행동으로 보여라 愛人者는 人恒愛之하고, 敬人者는 人恒敬之하니라. (애인자는 인항애지하고. 경인자는 인항경지하니라.)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도 항상 그를 사랑하고, 남을 공경하는 사람은 남도 항상 그를 공경한다. << 孟子, 離婁章句下. 맹자,이루장구하 >> 남에게 사랑을 베풀고 선하게 살면 남이 그를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7.19
2007년 비젼교무 여름여행 7월 14일 아침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물치 앞바다에서 바람이 파도를 몰고오는 여름바다를 바라다 보며 잠시 사색에 젖는다. 미르와 함께 김장근 법우가 의젓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네요. 방파제위를 거닐며 아침 산책을 하는데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제비가 빗속을 낮게 나르며 우릴 반깁니.. 추억 남기기(친구) 2007.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