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산 회암사를 다녀와서..... 눈이 오려나..... 연무가 짙게 덮인 천보산 들머리를 돌아 드니, 나목들의 숨소리 계곡을 타고 내린다. 찬란한 푸르름을 접고 입정에 든 숲 한가운데 섰다. 서걱 서걱 낙엽밟는 소리에 산 짐승들이 놀라 지는 않았을까? 고요를 깨는 가뿐 숨소리들...... 속세에 찌든 흑혈을 토해는 듯 하다. 세속의 터럭을.. 추억 남기기(친구) 2009.11.29
밝고 좋은 생각을 하는 당신 엊그제 코엑스 앞 가을 국화의 향연이 끝나고.... 겨울의 문턱에 비가 내립니다. 하늘이 어둡고 날씨가 을씨년스러워 옷깃을 여미는 아침! 갑자기 며칠전 찍어둔 국화꽃이 생각나 출근하여 부지런히 올려봅니다. 우중충한 날 일수록 밝고 좋은 생각만 하시길 바라면서.......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꽃은 .. 추억 남기기(친구) 2009.11.25
11월 제1사단 11연대 3대대 일월성 부대 방문 일시: 2009년 11월 22일(일) 09:00~13:00 인원 : 정률스님,박동성, 김주선, 하경훈, 정영수, 정상옥부부와 남매, 정승수(10명) 준비물; 잔치국수 법회 참석 장병 수 ; 102 명 오늘은 포근한 날씨인데도 전방의 날씨는 서울보다 춥다. 다들 겨울옷을 단단히 차려입고 일월성 부대를 찾았다. 오늘 김장을 한다며 어.. 봉사 2009.11.23
2009년 비젼교무 여름유구 여행 오랫동안 기다려 온 유구의 원동&금화법우 시골집 가족여행! 몇 해 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잡초가 무성한 안마당과 대문 앞 - 그래도 여러 법우들이 낫을 들고 힘을 보태니 그럴듯한 집 두채가 마당에 들어서고........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찡그린 하늘을 이고 차령산맥이 집 뒤를 호위한 채 우뚝이 버.. 추억 남기기(친구) 2009.07.21
군자국을 꿈꾸며 동방에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 남자들은 모두 흰 띠에 검은 관을 쓰고 여자들은 모두 채색 옷을 입는다. 항상 공손하게 앉아 서로를 범하지 않으며, 서로 칭찬하고 헐뜯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빠진 것을 보면 목숨을 내던지면서까지 구해 준다. 얼핏보면 바보스러운 것 같은데, 그를 이름하여..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9.06.23
3-3-3원칙 ' 10-10-10;삶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 ' << 수지웰치 >> 웰치 전 GE(제너럴일렉트릭) 회장 부인으로 유명한 수지 웰치가 지은 책의 제목으로 "지금 내린 판단이 10분 후, 10개월 후, 그리고 10년 후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라."는 내용과 더불어 당면한 과제를 간략하게 의문문으로.. 잡동사니 2009.05.08
천보산 산행 및 회암사 사찰순례 일시:2009년 4월18일 (토) 맑음 장소:천보산 회암사 인원:정경자, 황창영, 박동성, 김주선, 하경훈, 이은순, 정영수, 강미경, 허현도,김미홍 진광희, 정승수 (이상12명)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누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조계사에서 만나 그곳을 향하는 마음들은 지하철안에서도 이미 조용한 떨림으로.. 산행기(친구) 2009.04.21
1박2일-현덕사 연등만들기 템플스테이 봄바람처럼 문득 설레임으로 다가서는 현덕사! 4월11일. 현덕사 연등작업을 하기위해 아침5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 혹여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밤새 뒤척이다 일어났다. 아내도 함께 일어나 먼길을 떠나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국과 정성어린 반찬으로 아침밥상을 챙겨주고....... 부처님오신날 - 조그.. 봉사 2009.04.14
입안에 말이 적고... 심심 산골에는 산울림 영감이 바위에 앉아 나같이 이나 잡고 홀로 살더라. -청마 유치환 <심산> - ********************** 입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생각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 -법정스님 <오두막편지 중에서>- 두 글을 읽으며 마음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한참을 생각케 했..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9.04.03
봉정암- 산행 & 기도 <백담사 입구에서 등산화도 고쳐신고....> < 내설악 백담사 현판을 지나...> <입산금지 구역인데...봉정암으로 기도를 위해 사전 접수를 마치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 동성이가 처남댁의 스틱을 맞춰주며 어깨가 으쓱~~> <첫 산행인데도 보부도 당당히 앞장선 정형옥법우와 그뒤.. 산행기(친구) 200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