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할머니의 아름다운 기부 *** 기초수급자 할머니의 아름다운 기부 *** 滄浪之水淸兮 可以濯吾纓 滄浪之水濁兮 可以濯吾足 (창랑지수청혜 가이탁오영 창랑지수속탁혜 가이탁오족 ) “창랑의 물이 맑으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다“ << 楚辭 , 屈原 (초사, 굴원) >> 엇그제 글에서 비타협적인 선비의 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7
더불어 사는 세상 *** 더불어 사는 세상 *** 新沐者必彈冠 新浴者必振衣 신목자필탄관 신욕자필진의 머리를 감은 사람은 반드시 갓의 먼지를 털고 갓을 쓰는 법이며, 몸을 씻은 사람은 옷의 먼지를 떤 다음 옷을 입는 법이다. << 楚辭 , 屈原 초사, 굴원 >> 초사는 한나라 유향(劉向)이 굴원, 송옥등의 작품을 모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7
마음을 열자 *** 마음을 열자 *** 因地而倒者 因地而起 인지이도자 인지이기 땅으로 인하여 넘어진 자는 땅으로 인하여 일어선다. 땅에 의지하지 않고 일어설 수는 없다 << 權修定慧決社文, 권수정혜결사문, 보조국사 지눌>> 바깥일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고요히 머물게 하며, 맑은 정신으로 세상을 바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6
나 있음은 큰소리로 안다 ? *** 나 있음은 큰소리로 안다 ? *** 문정공 맹사성은 장난이 심했던듯하다. 그는 경자생(庚子生)이었으나 장난으로 계묘계(癸卯契)에 들었었는데, 임금이 그에게 나이를 물으매, 경자생이라고 대답하자, 임금은 그를 계중(契中)에서 동갑이 아니라고 제명되기도 하였다. 그의 주변사람들은 그가 "여름에..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4
백발은 워쪄란 말이여??? *** 백발은 워쪄란 말이여??? *** 연릉부원군 이호민이 흰머리를 뽑고 있는데, 한음 이덕형이 말하기를, " 공의 벼슬이 종1품에 이르렇는데, 더 무엇을 바라려고 흰머리를 뽑소이까?" 이호민이 대답하기를,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오, 한 나라의 법이 지극히 관대하였으나, 살인한 자는 죽였다합니다. 그런..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4
진여를 어찌 찾겠는가 *** 숨어있는 진여(眞如)를 어찌 찾겠는가 *** 自滿者敗, 自矜者愚, 自賊者忍 (자만자패, 자긍자우, 자적자인)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은 실패하고,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어리석고, 스스로를 해치는 사람은 잔인하다. << 景行錄 (경행록) >> 자만하는 사람은 도전과 개척정신을 갖을 수 없기 때문..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1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吾君驢耳 (오군려이) 우리 임금님은 당나귀 귀이다. << 三國遺事 , 景文大王 (삼국유사, 경문대왕) >> 신라 제 48대 경문대왕의 귀가 당나귀 귀와같이 생겼으나, 궁중의 사람들은 모두 알지를 못했거늘, 오직 두건을 만드는 장인 한사람만이 그것을 알고 있었으나,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20
모남이 없이 막힘도 없이 *** 모남이 없이 막힘도 없이 *** 挫其銳 解其紛 좌기예 해기분 예리한 것을 꺾고 얽힌 것을 푼다. <<老子 上篇 노자 상편>> 인간은 지성이 날카로운 것을 좋아하고, 현상이 복잡한 것에 흥미를 가지지만, 성격이 칼날 같이 날카로운 것보다 부드러운 것이 좋고, 생활이 실처럼 얽힌 것보다 는 단..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19
내 마음은 거울이 아니다 *** 내 마음은 거울이 아니다 *** 我心匪鑒이니 不可以茹로다 . (아심비감이니 불가이여로다 ) 내 마음 거울이 아니니, 남의 생각 비칠 길 없네. << 詩經 邶風 柏舟 (시경 패풍 백주) >> " 자기 자신의 마음은 거울이 아니다. 그러므로 남의 마음을 비추어 잴 수는 없다. " 는 시경의 말로 남의 생각..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19
큰도량으로 여여롭게 ***큰 도량으로 여여롭게 *** 맹교(孟郊)가 낙제하여 쓴 시(詩)에, 出門卽有? 誰謂天地寬 (출문즉유애 수위천지관) "문밖을 나가면 곧 막힘이 있으니, 그 누가 천지를 넓다고 했던가." 라고 슬퍼하고 곤궁해 한데 반해, 익평공은 웃으며, “과거를 얻고 얻지 못함이 어찌 운명이 아니리요.” 하며 태연하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