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중용 *** 시중중용 ( 時中中庸 ) *** 盛年不重來 (성년부중래) 원기왕성한 나이는 거듭 오지않고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하루에는 두 번 새벽이 없다.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때에 이르러 마땅히 힘쓰라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 禮記 ˙中庸 (예기, 중용) >> 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4
길게 자란 다북쑥 *** 길게 자란 다북쑥( 蓼蕭 )*** 蓼彼蕭斯 零露泥泥 (육피소사 영로니니) 길게 자란 다북 쑥에 이슬이 듬뿍 내리고 旣見君子 孔燕豈樂 (기견군자 공연개락) 우리 님 만나 뵈니 이 아니 즐겁고 편안하냐 宜兄宜弟 令德壽豈 (의형의제 역덕수개) 형제간처럼 우애좋아 아름다운 덕 오래가니 즐겁네. <<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3
인생조로 *** 인생조로 (人生朝露) *** 전한 무제 때 소무(蘇武)라는 장수가 흉노의 우두머리 선우(單于)에게 붙잡혀 항복을 권고받았으나, 결국 거부하고 북해로 추방당하여 들쥐와 풀뿌리로 연명하던 중,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릉 장군이 찾아와 위로하기를 "선우는 자네가 내 친구라는 것을 알고, 꼭 데려오..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1
혼령마저도 자식사랑 병자호란 때, 김자점 도원수가 군사를 거느리고 청나라 군사와 대치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척후장으로 나가있는 남병두를 불러 다른 사람으로 바꾸게 하였다. 이유인즉, " 새벽 꿈에 자네 아버님이 나와서 척후장 임무를 바꾸어 달라고 사정을 하여, 잠에서 깬 뒤 마음이 편치 않아 그리하였네" 라고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31
자동선(경국지색) 조선초 영천군 이정의 사랑을 받던 자동선을 두고 서거정은 다음과 같은 시를 써서 송도로 떠나는 이정에게 주었다. 靑郊場柳傷心碧 (청교장류상심벽) 청교역의 버들은 가슴아파 푸른데 紫洞烟霞滿意濃 (자동연하만의농) 자하동의 안개와 노을은 흡족하게 짙구나. 영천군이 그간 총애했던 청교월을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30
생명을 소중히 身體髮膚 는 受之父母 니 (신체발부 수지부모) 우리의 몸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니 不敢毁傷 이 孝之始也 요. (불감훼상 효지시야) 행여 손상치 않음이 효도의 시작이다. << 四字小學(사자소학) ,孝經(효경) >> 공자의 말씀을 떠올리며 월요일 아침을 연다. 지난 금요일 3~4일만 병원에 입원해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9
함께 가자 *** 함께 가자 *** 오늘 아침 신문에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한 말이 생각난다 " 빨리가려거든 혼자서 가고, 멀리가려거든 함께 가라" << 아프리카 속담>>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기에 어쩌면 고독한 것을 깨닫고 사는 지 모른다. 부자이거나 가난한 사람이거나 많은 사람들 속에 박수를 받는 사람..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6
손빈병법 *** 손빈병법 *** 위나라 장수 방연이 제나라와의 싸움에서 제나라 손빈은 아래와 같은 방책을 썼다. 숙영지의 부뚜막수를 10만에서 5만으로 , 또 3만으로 - 이를 본 방연은 " 제나라 병사들이 겁쟁이라 하더니 자신들의 영내에 들어온지 사흘만에 반수 이상이 도망 가 버렸구나" 하고 방심하여 본대를 남..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3
꿈보다 해몽 細雨天含柳色靑 (세우천함류색청) 보슬비 오는 날 버들은 푸른 빛을 머금었는데 東風吹送馬啼輕 (동풍취송마제경) 샛바람이 불어와 말발굽이 가벼웁네. 太平名官還朝日 (태평명관환조일) 태평해져 명관들이 조정에 돌아오는 날 奏凱歡聲滿洛城 (주개환성만락성) 승전가를 울리니 기쁜소리 장안에 가..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3
우물안 개구리 *** 우물안 개구리 *** 정중와 부지대해(井中蛙不知大海). 《後漢書(후한서)》《馬援專(마원전)》 井中之蛙<정중지와>로 우물안 개구리난 뜻이다. 공손술을 찾아간 신(新)나라 마원이 그의 허세와 속좁음을 보고 한 말이다. 또한, 북해(北海)의 해신(海神)인 약(若)이 황하(黃河)의 하신(河神)인 하백(..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