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욕은 금물 *** 과욕은 금물 *** 동원 함우치(東原成禹治)가 전라도 감사가 되어가 되어 갔을 때, 어떤 양반집 형제가 서로 큰 가마솥을 가지려고 관(官)에 소송하였다. 이에 그는 크게 노하여 말하기를 , “마땅히 깨뜨려서 고르게 나누어 주겠다.” 하니, 두 사람이 잘못을 깨달아 머리를 조아렸다. << 筆苑雜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17
난것에는 모두 쓰임이 있다 *** 난 것에는 모두 쓰임이 있다 *** 天不生無祿之人하고, 地不長無名之草니라. ( 천불생무록지인, 지부장무명지초 ) 하늘은 녹 없는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않느니라. << 明心寶鑑 ( 명심보감 ) >>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자신이 받아야할 은혜와 봉록을 지니고 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15
거울을 보자 *** 거울을 보자 *** “군자는 마음을 닦으므로 길(吉)하고, 소인은 이치를 거스르므로 흉(兇)하다.” << 筆苑雜記 (필원잡기) , 徐居正(서거정) >> 서거정의 필원잡기에 문충공 권양촌이 일찌기 입학도설(入學圖說) 을 지었다고 하는데 거기에 위와같은 말이 나온다. 내 자신을 돌이켜 볼 때 날마..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14
여유를 갖자 *** 길고 멀게 보고 살자 *** 竭澤而漁 ( 갈택이어 ) 豈不獲得 ( 기불획득 ) 而明年無魚 ( 이명년무어 ) 연못의 물을 말려버리면 당장은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지만, 다음에 잡을 물고기가 없다 <<呂氏春秋>> 세상이 아무리 각박해진다해도 농부는 다음해를 위해 씨를 거두어야하고, 어부는 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10
나는 연약한 갈대다 *** 나는 연약한 갈대다 *** 風來疎竹 風過而竹不留聲 (풍래소죽 풍과이죽불류성) 성긴 대숲에 바람이 불어온다.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 그 바람소리는 아무 곳에도 머물지 않는다. 雁度寒潭 雁去而潭不留影 (안도한담 안거이담불류영)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 위를 지나간다. 기러기가 지나가면 기러기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8
나는 아는 글이 없다 **** 나는 아는 글이 없다 *** 難作人間識者人 (난작인간식자인)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 어렵기만 하다 << 梅泉野錄 (매천야록) >> 매천야록은 구한말 우국지사였던 매천 황현이 쓴 역사서로 흥선대원군에서부터 한일합방까지 약47년간에 걸친- 그당시의 부패와 패거리정치 매관매직등으..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8
인욕의 아침을 열며 *** 인욕의 아침을 열며 *** 참는 일이 없으면 보살의 육도만행도 이루어 질 수 없다. 若無忍行 하면 萬行不成이니라.(약무인행 , 만행불성) <<禪家龜鑑 (선가귀감) 닦아가는 길이 한량없지만 자비와 인욕이 근본이 된다. 나라는 생각과 분별을 버리면 너라는 상대가 없어 짐으로 세상은 평화와 아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7
하늘도 재목은 알아본다 *** 하늘도 재목은 알아본다( 목조 이야기) *** 조선왕조 태조 이성계의 사대 선친 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 중에서 목조의 이야기이다. 어린시절 초동 여럿이 큰 개울가 바위아래서 놀고 있는데, 커다란 호랑이가 나타나자 아이들은 꾀를 내어 각자의 옷을 벗어 호랑이가 물은 옷 주인을 먹이로 주기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6
칠불통계 諸惡莫作 (제악막작) 모든 악함을 막아 없애고 衆善奉行 (중선봉행) 모든 이는 착함을 받들어 행하라 自淨其義 (자정기의) 그리고 스스로 마음을 맑게 하면 是諸佛敎 (시제불교) 이것이 곧 인간의 마음를 가르치는 것(불교)이니라. << 法句經 , 出曜經 , 七佛通戒 법구경, 출요경, 칠불통계 >> 벗..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5
입춘대길 *** 立春 [입춘]***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이고, 양력 2월 4일 경이다. 동양에서는 이 날부터 봄이라 여기며, 입춘을 마치 연초(年初)처럼 보며, 대지가 양의 기운을 갖기 시작한다고 보았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대길 건양다경] 이 글귀를 입춘방(立春榜) 또는 춘첩자(春..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7.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