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산 시산제 소회 - 산행지 : 중미산 (仲美山834m, 경기 양평군 옥천면, 가평군 설악면) - 가는때 : 2008. 3. 16.(일) 08:00 - 교통편 : 45인승 관광버스(금성관광) 및 승합, 승용차 - 참석인원 : 63명(동기 50,부인11,자녀2) 강석용부부, 강홍열, 권승칠부부외자녀2, 김규일 부부, 김상현, 김성권, 김세봉,김성기 김완식, 김용민 부부, 김.. 산행기(친구) 2008.03.17
늦었다고 생각할 때 馬往處牛亦往 마왕처우역왕 馬行處牛亦去 마행처우역거 말 가는 데 소도 간다. << 旬五志, 洌上方言, 순오지, 열상방언 >>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은 자신도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 할 일이 없다는 의미이다. 여보게! 늦었다고 생각할 때 - 그 때가 최선의 선..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3.17
어리석음이여.... 夫耳之主聽, 目之主明. 一葉蔽目, 不見泰山. 兩豆塞耳, 不聞雷霆 부이지주청 목지주명 일엽폐목 부견태산 양두색이 불문뇌정 귀는 듣기 위한 것이고, 눈은 보기 위한 것인데, 나무 잎사귀 하나가 눈을 가리면 태산을 보지 못하고, 콩 두 알이 귀를 막으면 천둥 소리도 듣지 못한다. << 鶡冠子 天則..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3.13
건강한 몸의 소중함... 왕씨(王氏)는 용(龍)의 종(種)이므로, 아무리 못난 자손과 먼 후손이라도 그 몸의 어딘가에 반드시 비늘이 있다. 세상에 전해 오는 말에, 고려 우왕(禑王)의 왼쪽 어깨 위에 바둑돌만한 비늘이 있었는데, 우왕은 항상 숨기고 나타내지 않았다. 그런데 임영(臨瀛 강릉)에서 이성계에 의해 죽음을 당하던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3.13
욕심의 경계 夫私者, 人之心也, 人必有私, 而後其心乃現, 若無私, 則無心矣 부사자, 인지심야, 인필유사, 이후기심내현, 약무사, 칙무심의. 무릇 사욕이라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다. 인간은 반드시 사욕이 있은 연후에 그 마음이 비로소 드러나는 것이다. 만약 사욕이 없다면 마음이 없는 것이다. << 李贄, 藏書 ,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3.04
로또복권이라도 당첨되게... 교리 이수경이 처음에 온성으로 귀양을 갔을 때, 꿈에 향을 받았는데 마치 제관에 임명되는 것 같았다. 그가 풀려나 돌아온 것은 1천8일 만이엇다. 향(香)자를 풀어보면, 천(千:일천 천) 팔(八:여덟 팔)일이다. 전한 김홍도가 태어날 때에는 그의 선친인 첨지 김노의 꿈에 어떤사람이 귀갑이라는 이름을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3.03
걸림없는 삶이... 코끼리는 이빨이라는 보물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몸을 불태워 죽임을 당하게 된다. 사람도 재물을 많이 가지기 때문에 화를 부르는 수가 많다. << 左傳, 좌전 >> 새로 입각하는 정부 장관들의 자질검토 과정에서 지나친 과욕이 명예와 명성를 실추시키고 낙마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재산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2.29
너의 새싹은 언제나.... 권근(權近)은 고려 말년의 이름난 대부(大夫)이다. 그가 죄를 입은 것은 하나는 목은(牧隱, 이색) 때문이고, 하나는 도은(陶隱, 이숭인) 때문이니, 진실로 당시에 그가 유배(流配)당하는 것을 편안히 여겼다면 그 문장과 명론(名論)이 어찌 두 공(公)만 못했으리요. 그러나 계룡송(鷄龍頌) 한 편으로 갑자..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2.28
먹줄은 반듯함의 극치 繩者, 直之至; 衡者, 平之至; 規矩者, 方圓之至; 禮者, 人道之極也. 승자 직지지 형자 평지 지 규구자 방원지지 예자 이도 지극야 먹줄은 반듯함의 극치이고, 저울은 평형의 극치이며, 컴퍼스와 자는 네모와 동그라미의 극치이고, 예는 사람의 길의 극치이다. << 禮論 , 예론 >> 순자가 한 말로써,..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2.26
17대 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태조가 호발도(胡拔都)를 토벌하고 돌아오다가 안변(安邊)에 이르렀는데, 비둘기 두 마리가 밭 가운데 뽕나무에 앉아 있었다. 태조가 활로 쏘니 한꺼번에 두 마리가 다 떨어졌다. 길 가에서 두 사람이 밭을 매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한충(韓忠)이요 또 한 사람은 김인찬 (金仁贊)이었다. 그 광경을 보고..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