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배우지 아니하면... 謂學不暇者 雖暇 亦不能學矣 위학불가자 수가 역불능학의 배움에 틈내지 못한다고 이르는 이는 비록 틈나도 역시 배우지 못한다. << 淮南子, 회남자 >> 사람이 배우지 아니하면 마치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는 태공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안중근 의사의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아니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21
착함을 행하는 사람은... 爲善者天報之以福, 爲不善者天報之以禍 위선자천보지이복 위부선자처보지이화 선(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福)으로 갚고, 불선(不善)을 행하는 사람은 하늘이 화(禍)로서 갚느니라. << 明心寶鑑, 第一篇 繼善篇, 명심보감 제1편 계선편 >> 공자님 말씀에 착한사람은 하늘에서 복을 내리..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20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자 고령 부원군 신숙주는 영의정으로 있었고, 능성 부원군 구치관(具致寬)은 새로 우의정이 되었는데, 세조가 두 정승을 내전으로 불러 들였다. 세조가 이르기를, “오늘 내가 경들에게 물을 것이 있으니 능히 대답을 하면 그만 둘 것이요,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 벌을 면치 못할 것인데, 경들의 생각은 어..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18
사자심상빈 검자심상부 奢者心常貧 儉者心常富 사자심상빈 검자심상부 사치스러운 사람은 마음이 항상 가난하고, 검소한 사람은 마음이 항상 부유하다. << 明心寶鑑, 명심보감 >> 부유한 사람이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은 듯 싶다. 옛말에 99섬을 가진자가 한섬을 가진 자의 것을 빼앗으려 한다고 하지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08
대왕 세종 사헌부에서 탄핵하기를, “좌의정 황희가 감목관(監牧官) 태석균(太石均)의 죄를 완화시키려고 하여 대관(臺官) 이심 (李審)의 아들 백견(伯堅)에게 주선하여 주기를 청하였으니, 청컨대 황희를 파면시켜 청탁으로 법을 어기는 징조를 막으소서.” 하니, 세종이 답하기를, “대신을 경솔하게 죄줄 수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07
예배자는 경야요..... 禮拜者는 敬也요 伏也니 恭敬眞性하고 屈伏無明이니라 예배자 경야 복야 공경진성 굴복무명 예배라는 것은 공경하는 것이요 굴복하는 것이니, 참된 성품을 공경하고 무명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 禪家龜鑑 , 선가귀감 51 >> 부처님께 예배하라. 부처는 바로 네 마음속 진여당체임을 알아야 한..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04
애지무가증 증지무가애 愛之無可憎 憎之無可愛 애지무가증 증지무가애 이를 사랑하면 가히 미움이 없고,이를 미워하면 가히 사랑스러움이 없다. << 旬五志 , 순오지 >> '고운 놈 미운데 없고, 미운 놈 고운 데 없다.'는 속담으로 첫인상이 좋은 사람은 모든게 좋게 보이고, 나쁘게 보이면 매사가 밉게 보는 것과도 같다..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8.01
대한민국의 이름앞에 고려말의 문충공(文忠公) 정몽주는 진유(眞儒)이며, 임금을 도와서 큰일을 할만한 인재로서 높이 등용되었다. 태조 이성계의 지우(知遇)를 가장 두터이 받아, 여러 번 그 막하(幕下)에 부름을 받았다. 위화도 회군 후에는 태조가 같이 승진하게 하여 재상이 되었다. 문충공은 김진양(金震陽) 등 여러 공..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7.31
견인지선 심기지선 見人之善 尋己之善 견인지선 심기지선 남의 착한 것을 보고 자기의 착한 것을 찾아라. << 性理書, 성리서 >> 우리네 삶은 대체로 남과 비교하기를 좋아한다. 상대방과의 비교우위를 위해 노력을 하는 것도 어찌보면 좋은 일이겠지만, 실제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대결구도와 우열을 나누기 위함..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7.30
문자를 모르면서도.. 평성부원군 신경진은 무인으로 평소에 한자를 몰랐으나 시 짓기를 좋아했다. 일찍이 다음과 같은 한 구절을 지었으나 그 대구(對句)를 짓지 못하여 한스러웠다. 木木槐木淸風多 목목괴목청풍다 나무나무 느티나무 시원한 바람이 솔솔부네. 어떤 선비가 대구를 지었는데, 이는 신경진을 희롱한 것이다..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0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