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아끼고 포용하며.....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기욕입이입인 기용달이달인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을 먼저 세우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 싶으면 남의 뜻을 먼저 이루도록 해주라. << 論語, 논어 >> '어진자는 자기가 서고 싶으면 남을 먼저 세워준다'는 의미에는 자신을 낮춰 상대방을 높이는 겸손의 뜻이 숨어 있음..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5.20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이치를.... 孟子曰, 伯夷隘,柳下惠不恭 隘與不恭,君子不由也 맹자왈 백이액 유하혜불공 익여불공 공자불유야 맹자가 말씀하시길, 백이는 좁고 유하혜는 공손하지 못하다. 군자는 좁거나 공손하지 못함을 더불어 취하지 않는다. << 孟子 公孫丑 , 맹자 공손추 >> 은나라 폭군 주왕 때 백이는 눈으로 바..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5.17
우리집 강아지 미르 만큼이라도... 신라 말년에 서신일이 성 밖에서 살았는데, 어느날 사슴이 몸에 화살이 꽂힌 채 뛰어 들어왔다. 이에 꽂힌 화살을 뽑아주고, 사슴을 숨겨 주었더니 이내 사냥꾼이 와서 찾아내지 못하고 돌아갔다. 꿈에 한 신선이 나타나서 “사슴은 내 아들인데 그대의 도움으로 살아났으니, 마땅히 그대의 자손으로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5.07
사랑이란.... 나무는 본성에 따라 자랄 수 있도록 그냥 놓아둘 뿐, 특히 잘해 주는게 없다. << 種樹郭槖駝傳 , 종수곽탁타전 >> 중국의 당송 팔대가 유종원이 쓴 책에 나오는 곽타타가 한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무를 키우는데 있어 지나친 욕심과 조바심 .... 그리고 기대 등으로 나..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29
튜울립이라도 한송이.... 무릇 꽃을 재배하는 것은 오직 마음과 뜻을 굳건히 닦고 어질고 너그러운 성질을 기르는 데 있다. << 養花小錄 , 양화소록 >> 조선 초기 문신이자, 서화가인 강희안은 대다수 선비들이 완물상지(玩物喪志)라 하여 원예나 골동품 수집등 취미 생활이 수양과 학문탐구에 방해가 된다고 하여 멀리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29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國無九年之畜曰不足 無六年之畜曰急 無三年之畜曰國非其國也 三年耕必有一年之食 九年耕必有三年之食 以三十年之通 국무구년지축왈부족 무육년지축왈급 무삼년지축왈국비기국야 삼년경필유일년지식 구년경필유삼년지식 이삼십년지통 나라에 9 년분의 비축이 없는 것을 不足(부족)이라 하고, 6 ..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23
백번 참으면... 得忍且忍 得戒且戒 不忍不戒 小事成大 득인차인 득계차계 부인부계 소사성대 참을 수 있으면 우선 참고, 경계할 수 있으면 우선 경계하라. 참지않고 경계하지 않으면 작은 일도 크게 되느니라. << 明心寶鑑 ,戒性篇, 명심보감 계성편 >> 당나라 3대 고종과 황비 무측천이 태산에 봉선례(封禪禮)..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22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蜣蜋自愛滾丸 不羡驪龍之珠 驪龍 亦不 以其珠 笑彼蜋丸 강랑자애곤환 불선여룡지주 여룡 역불 이기주 소피랑환 말똥구리는 스스로 제 말똥구슬을 아껴서 용의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으며, 용 역시 그 여의주로써 말똥구리의 말똥구슬을 비웃지 않는다. << 燕巖集 -蜋丸集序, 연암집 -낭환집서 &g..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21
짝짝이 신발 임제(林悌)가 술에 취해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나오니 하인이 그 사실을 알리자, 그는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길 오른편에서 나를 본 사람은 내가 가죽신을 신었다고 할 터이고, 길 왼편에서 본 사람은 내가 나막신을 신었다고 할 터이니 무엇이 문제인가?“ 그가 말에 오르자, 그가 신은 신발은 전..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20
말은 마음의 창 己所不欲 勿施於人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것는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 << 論語, 논어 >>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도 하기 싫음을 알아야 한다. 내 마음에 아픔이면 남에게도 아픔인 것처럼.... 특히 말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생각없이 내 뱉은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얼.. 온고지신-나를 돌아보며 2010.04.19